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가을 빛 붉은 악양생태공원 둘렛길과 입사 화양재 구경

황와 2018. 10. 23. 17:42

18.10. 23. 산수벗 악양생태공원과 입사 화양재 구경하다./264

             코스 : 악양루-악양생태공원 둘레길-악양루(참게탕)-입사 화양재 및 묘소 방문


화요 친구들 오늘 악양생태공원 가잔다.

내 차에 몰아 싣고 떠난다.

악양루 식당 앞에 주차하고

악양루 절벽길 간다.

함안군에서 데크로드 잘 만들어 놓았다. 

악양루에서 내려다본 남강 

멀리서 눈앞으로 다가 온다.

법수 들판이 바다물처럼 온실 반짝인다.  

절경에 앉은 좁은 정자

한시 문구 기둥에 걸려 자랑이다.

함안의 루정 대표 명승지다.

수직 절벽 아래 나뭇길 만들어 

예전 불통 절애 오솔길을 텄다. 

절벽 산책길 멋진 명품로다.


    


산구비 넘어가면 남강 구비쳐 돌고

길게 쌓여진 모래톱

포크레인 한 대 올라 앉았다.

곧 모래 퍼 올리는 작업 시작할 듯

의령쪽 강안엔 이미 준설선 모래쌓고 있다.

남강 강안 새로 마련된 개척공원

악양생티공원 붉은 단풍 가을 빛 붉다.

분홍색 뮬리 노랑 색 뮬리 사람들 노닐고

키 작은 코스모스 가을 빛 아름답다.

강둑길 빙 돌고 대밭까지

저습지 연못 돌고 

잔비밭 광장 야생화 공원까지

뮬리 정원에 젊은 소녀들 정신을 놓는다.

기념 사진에 담았다.

처녀뱃사공 노래비 거기에 새로 섰고 

정자에 남강 물빛이 반사하여 비춘다. 


    


    


    


    


    

    


    



다시 절벽으로 난 데크길 걸어

악양루 식당앞에서 점심 주문햇다.

참게메기매운탕 정식

바글바글 끓는 매운탕 맛 시원 일품이다.

밥 한그릇 뚝딱했다.

남강 절벽에 앉은 어탕집 

맛집 선택이 올았다.

다시 오후 궁금한 명당지 

입사 화양재로 안내했다.

네 친구들 관심이 모두 동일하다.

화양재와 그뒤 산소 풍수 검색하기로 했다.

뒷산 올라 가선대부 용양위 부호군 휘 중춘공 묘소 만나니

덕암 풍수 친구는  

북쪽 바람이 세게 부딪쳐 잔디가 벗겨졌단다.

둥근 만두에서 내려온 기맥

살아서 내려와 맺힌 곳이란다.

또 화양재 뒤 밝은 양지 보고 

좋은 산소임을 말한다. 

알고보니 부산종친회장 아버지 묘소다.

다시 입사골짜기 올라가 

산고개에서 막힌 길 겨우 되돌아 내려왔다.

궁금함 찾아서 친구들 즐긴다.

오늘은 겨우 5천 7백보 걸었다. 

하루가 친구들과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