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8 산수벗 청량산 임도 산책하다./264
코스 : 월영공원 - 임도 - 전망대 - 쉼터 - 비포 - 오리이야기(점심) - 종친회관
인원 : 3명 , 거리 : 7.1km, 11,000 보
월영공원에 모였다.
오늘은 셋 뿐이다.
가을 날 얇은 옷
시원함 입었는데 무더위 몰고 온다.
여름 더위 이제 물러갈 때 넘었건만
움직이면 아직도 땀샘 솟는다.
월영마을 아파트촌 오르는데도
여름 무더위 느낌이다.
임도 만나 숨 고르고
벚나무 숲길 간다.
여름 이파리가 돌돌 말려 낙엽이 구른다.
쉬엄쉬엄 길을 간다.
가을 내음이 나지만 색깔은 여름이다.
청량산 구비마다 여인들이 논다.
전망대 정자까지 가서 마산만, 마창대교 불러본다.
눈앞에 대령하는데 온통 희뿌연 촛점이다.
내 눈 신세가 요즘 그렇다.
돋보기 안 쓰면 글자도 안 보이고.....
그러나 풍광은 넓게 다가온다.
또 몇구비 돌다가 보이
청량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고갯마루
정자에 또 앉아 물 마시고
날개마을 내려와 푸른 솔 그집
오늘보니 뜰 정원 모두 걷고
자갈 깔아 주차장이 되었다.
새주인 오리이야기 오리탕 주문했다.
새손님이라고 말대꾸 심부름한다.
맑은 국 마시며 점심 즐겼다.
댓거리 붉은 백일홍이 유혹한다.
돌아오다가 종친회관에 들러
편지 도서 점검해 보고
조상님 글과 한참 놀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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