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1 혼자 창원해안로 라이딩 귀산 남천변 봉암해안로 타고 자전거 앞 타이어, 패드 갈았다./264
오늘은 칠월 초하루
말이 자꾸 울며 가잔다.
심심하면 몰고나가는 취미
등에만 타면 바람이 생긴다.
오늘의 목표점은 귀산마을 해안정자
여름을 열고 달린다.
길 난간에 페츄니아 붉은 나팔 불며
내가 가는 진로에 진군악 운다.
봉암대로변 질러서 봉암다리 넘고
기계소리 매캐한 적현공단 지나서
두산중공업 너른 부지
부두 앞을 지나는 직선도로
용호마을 앞을 지나
마창대교 높다란 그림자 이고
귀산마을 도착하여
정자에 벌러덩 한 숨 잤다.
마산만 바다가 축복해 주었다.
외로운 바람이 시원하다.
약 두어시간 쉬고
점심시간 다되어가니
주변에 자가용이 는다.
점심시간 해안 별미 마시러 나온 사람이 많다.
나도 먹어야할 시각
돌아나오며 한성관
자장면 꼽배기 하나
잠시 둘러보는 사이
김이 나는 둥근 접시 먹음직하다.
들컨한 맛 별미다.
단무지 양파 찍으며
단숨에 한그릇 비웠다.
휴지로 입술 흔적 지웠다.
돌아오는 길 길이 짧다.
주유를 했으니 잘 달린다.
왁삭대던 적현공단도 쉽게 통과했다.
길을 고무줄처럼 늘린다.
남천변 오솔길 자전거로 걷는다.
어느새 썰물이 내 바닥을 드러내었다.
바닷물이 가믐을 탄다.
소양강처럼 좁은 물줄기만 보일뿐
나라가 가물어서 난린데
삼동교지나 나룻배 휴게소에 앉아 쉬고
남천변을 끼고 돌며 즐거운 시위를 한다.
아무도 동조하는 이 없는 ......
신나게 달리며 바람을 만든다.
봉암갯펄 학습장에도 아이들 하나 없다.
봉암해안로 따라 달리며
땀은 바람에 말리고
시원한 느낌만 입는다.
수출자유교 건너 어시장 가서
아내의 숙제 쇠뿔다시마 사고
새로 잇는 산호동 해안 확장로 통과하여
삼천리 자전거점 익은 주인
자전거 돌보지않는다고 꾸중이다.
앞 신발과 디스크 패드 갈았다.
거품 뿜어 세차해 주니
내 용돈 거금 6만원이 날라갔다.
오늘 43km 마라톤 거리를 달렸다.
기분 좋은 자전거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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