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14 혼자 해방되어 분당서 탄천, 한강길 둘러 오다.
(분당-탄천 하구-여의도-마포대교-충량천-뚝섬-잠실철교-광나루공원-분당 109.5km)/264
하루내내 장마에 갇혔더니
온몸에 뿔이 돋는다.
무조건 탈출
비 그칠 날만 뽑는다.
대충 준비하여 무조건 떠나는 신고를 한다.
아이 깨어나기 전에 길을 나섰다.
어제 내린 비로 숲이 굽굽하다.
기쁘게 나섰으니 그것도 향수보다 곱다.
길가에 나서니 자전거 행렬 대단하다.
탄천 성남시의 산소
시민들이 아침을 뛰고 달린다.
건강을 위한 산소공작소다.
시퍼런 물고기 등줄 일렁댐을 보며
흰 물소리 서울로 흐르는 길
양안 언덕에 사람과 자전거 기쁘게 노닌다.
서울대학분당 병원 입구 미금교 지나 강을 따라 가니
서울공항 비행기 뜨고
더올라가니 양재천 건너고
서울종합경기장 보니 거기가 탄천하구다.
한강 양안에 물이 가득하다.
한강 남안을 타고 간다.
당초 반포대교 건너서 북안으로 가려했는데
욕심이 길을 곧게 찌른다.
동작대교, 한강철교 한강대교 모두 스치고
샛강에 도착하니 63빌딩이 맞는다.
샛강을 통과하여 국회의사당 뒤
인증센타 도장을 기분좋게 누른다.
오전 11시경 확인하고
여의도에서 마포대교를 건너
한강북로를 따라
마포언덕을 달린다.
새남터 천주교 성지 지나치며
한강북로 자동차로 그늘길로 시원하게
원효대교, 한강철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남대교, 동호대교, 중량교
성수대교, 잠실대교 뚝섬에서 확인 받고 점심 마셨다.
강바람이 시원했다.
다음은 또 남부로로 이동코자 잠실철교 건너서
광나루 체육공원에서 인증 받고
피로감 한강 다리밑에 들어누워 쉬었다.
피곤함 힘 줄이는 물만 계속 들이켰다.
탄천 입구에 만나 온길 다시 만나 떠난다.
올 때보다 다리가 완전 풀어졌다.
그 많은 탄천 건너는 다리
그 아래에는 냉장고 바람이 숨어논다.
물은 자꾸 마셔도 몸만 나근해진다.
아마 온몸 이온화 하려는데
소금기 부족으로 늘어만진다.
남쪽으로 주욱 내려오나
어디를 지나는지 요량이 안간다.
길바닥에 쓰여진 글로 어디쯤 가는가를 짐작할 따름
바로 간다는 것이 도랑을 따라오르다가
목은 이색의 후인 이증 후손 신도비 보고
다시 물어 돌아나오고
미남교 만나서 기다리는 가족
녹초가 된 몸을 사워로 일깨운다.
약 8시간 110km 달렸다.
'고마운 만남 2 > 자전거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탄 보생한약국 왕복 라이딩 및 광교호수 야간 산책 (0) | 2015.07.18 |
|---|---|
| 수원 영통구 종처남집 라이딩 (0) | 2015.07.16 |
| 탄천과 양재천 자전거길 첫걸음 (0) | 2015.07.16 |
| 창원해안로 바람 시원했다. (0) | 2015.07.01 |
| 팔룡동 누이집 라이딩 (0) | 2015.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