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공무원들, 고려 충신 이오 선생 묘소 참배 ‘청렴 다짐’
함안군은 지난해 국가인권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지자체 군지역 2위, 경남도 시군에서 1위’를 차지한 전국 최상의 청렴도 지키기에 나섰다.
차정섭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간부공무원과 직원 45명은 지난 2월 13일 오후 3시에 가야읍 혈곡리 인실마을 앞산에 위치한
고려말 성균관 진사 모은 이오 선생의 묘소를 방문해 참배했다.
또 묘소 앞에 설치돼 있는 ‘백비 (글 없는 비석)’를 둘러보면서 모든 부귀영화를 뿌리치고 오직 불사이군의 정신과 정절(貞節)을 지키면서 곧은 선비로서 청렴하게 생활하신 선생을 기리며 부정부패 없는 청렴 행정 실천 각오를 다졌다.
백비는 선생의 유언에 따라 그의 이름은 물론 행적을 기록하는 글자 하나 없는 비석으로, 높이 95㎝, 넓이 40㎝, 두께 15㎝의
아주 검소하고 작은 묘비(墓碑)이다.
[경남신문 배성호 기자 기사입력 : 2015-02-18 07: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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