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좋은자료실

행복과 불행

황와 2014. 11. 23. 10:12

공자가 조카 공멸게 묻기를

 

"벼슬해서 얻는 것이 무엇이고, 잃는 것이 무엇인고? "

 

공멸의 대답은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이 세 가지 됩니다.

첫째 일이 많아 공부를 하지 못하고,

둘째 녹봉이 적어 친척을 돌볼 수 없고,

세째 공무가 다급하여 친구와 소원해졌습니다.

 

같은 벼슬을 하는 복자천에게도 같은 물음을 물었더니

 

복자천은 답하기를

잃은 것은 없고, 얻은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예전에 배운 것을 실천하여 학문이 늘었고,

둘째 녹봉이 적지만 아껴 써서 친척을 도왔기에 더욱 친근해졌으며,

세째 공무가 다급하지만 틈을 내서 만나니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멸은 잃은 것이 세 가지고

복자천은 얻은 것이 세 가지라고 했습니다.

 

잃은 것을 헤아린 공멸은

벼슬하는 것이 고달팠고,

얻는 것을 헤아린 복자천은

벼슬하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같은 하루를 보내면서도

어떤 이는 불행에 빠져 생활하고,

어떤 이는 행복에 겨워 생활합니다.

 

불행은 잃는 것을 세고

잃는 것을 셀수록

감사함을 잃어버리고

만족감도 잃어버리며

잃는 것을 세는 만큼

행복이 비워집니다.

 

행복은 얻는 것을 셉니다.

얻는 것을 셀수록

감사함을 얻고

만족감을 얻고

얻는 것을 세는 만큼

행복이 채워집니다.

 

                                                                  <친구의 메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