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또 창원 한 바퀴 땡볕을 거닐다.

황와 2014. 7. 30. 18:49

14.7.30 팔룡동 누이집 가서 호박 얻고 봉암해안로로 둘러 자전거 라이딩하다./264

 

아픈 몸 아내 하인

오전 중 고구마잎 껍질 벗기고

전화 받더니 팔룡동 갔다오란다.

한 숫갈 식은 밥 된장 떠 먹고

새 자전거 끌고  

망태 메고

한증막 휴가철 땡볕을 간다.

 

 

 

 

도로가 제법 훌빈하다.

서마산 IC만 넘으면

팔룡동 길은 흘러내린다.

누이집 환대 늘 한 가지다.

생질손 두 놈도 집에 갇혔다. 

만원짜리 빼어주며 동화책 읽으라 했다.

당장 눈 앞에서 책을 든다.

책 읽는 습성이 장래 성적순이다.

 

 

누이집서 고향이야기 나누다가

호박과 호박잎 그리고 또 숨겨둔 푸성귀

한 망태 얻어 지고

길 방향을 바꿨다.

뒤돌아 오는 게 아니라 

팔룡동 파티마 병원까지 가서

창원천 건너 람사르 공원 돌고

 

 

 

 

 

창원천변로 따라 계속 걸어서

봉암다리 밑에서 쉬고

봉암해안로 지나서 양덕 로타리 건너

타다가 체인 넘는 현상

타이어 간 삼천리자전거방서 고치고

돌아오니 약 20KM 매미 숲속로

오늘도 자유로운 건강 산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