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9 토 전 전안가족 김 주임 딸 결혼식 주례 서다/264
오늘 소방의 날 119
내가 가장 미더운 사람
김재욱 주임 외동딸
거창으로 시집 간다.
오늘 그 자리에 주례 섰다.
참 대단한 사람
사람은 믿으면 무언가를 만든다.
어려움이 없다.
2007년 새 전안학교 건설
마산 첫 BTL 학교다.
학교 소속이 아닌 위탁 관리소장
내 집 가꾸듯 소상히
구석구석 군말이 없다.
여기저기서 일자리 유혹해도
무려 7년간 늘 소나무처럼 한 자리다.
내 땜에 가기싫다고 했었다.
사우디 해외 파견 기술자
익은 기술로 거침없이
척척 점검 또 점검
학교 경영에 걱정이 없었다.
전안초는 지금껏
호텔급 명품학교 깔끔하다.
김주임이 어려운 전화를 했다.
당장 서 주겠노라고
깔끔하게 씻고
정성을 다해 기도하듯 준비했다.
왜냐하면 그는 한 놈을 먼저 보낸
가슴 아픈 애비이기에
새 아들 들이는 기분으로 사위를 맞을 게다.
언듯 보니 듬직하고 미덥다.
이선희 인연(因緣) 내밀어
세상에서 가장 최고의 선물
주고 받는 예식
서로 정성으로 위하고 가꾸어 주자고,
건강, 성실, 화목
세 가지 안내하고 주문했다.
신랑 박정현 군, 신부 김은주 양
부디 건강하고 성실하고 화목하게 살라고
축하객의 기도를 모았다.
전안 건설 가족들 만났다.
전 개교 교감인 배경자 교장
행정실, 보건실, 급식소 식구들
BTL 관리사무소 최소장
모두 기생 오래비마냥 반갑다.
주례 서고 함께 식사하고
함께 차 마시고
긴 시간 고마움, 반가움 나눈다.
주례비로 차값 한 턱
김 주임 딸 잘 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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