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4 산맘 고성 남산공원을 걸으며 264
스스로 키 작아 고민하는 자
스스로 갈 곳 없어 방황하는 자
스스로 무거운 몸 걱정하는 자
여기 고성 남산공원에 올라보라.
상쾌한 대인이 기다린다.
나즈막한 언덕
푸른 장송 굽어 자라는 공원
오솔길 돌아 시원한 남산정 마루
힘 없어도 기침 한 번에 오르는 곳
고성만 작은 섬 띄엄띄엄 앉히고
고성들 푸른 평야 넓게 펼치고
아웅다웅 친절한 마을 곁에
다정한듯 가까운듯 소가야 역사 이룬 터
작은 절 염불소리에
새소리 바람소리,
역사책 줄지어선 선정비각
사방 에워싼 풍광 아름다움 읽으며
짙은 농요 숨쉬는 고성을 더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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