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고성 남산공원에 올라

황와 2010. 7. 4. 19:08

                                                                    10.7.4 산맘 고성 남산공원을 걸으며  264

 

 

스스로 키 작아 고민하는 자

스스로 갈 곳 없어 방황하는 자

스스로 무거운 몸 걱정하는 자

여기 고성 남산공원에 올라보라.

상쾌한 대인이 기다린다.

 

나즈막한 언덕

푸른 장송 굽어 자라는 공원 

오솔길 돌아 시원한 남산정 마루

힘 없어도 기침 한 번에 오르는 곳 

 

       

 

고성만 작은 섬 띄엄띄엄 앉히고

고성들 푸른 평야  넓게 펼치고

아웅다웅 친절한 마을 곁에

다정한듯 가까운듯 소가야 역사 이룬 터

 

작은 절 염불소리에

새소리  바람소리,

역사책 줄지어선 선정비각

사방 에워싼 풍광 아름다움 읽으며

짙은 농요 숨쉬는 고성을 더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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