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20. 창원시걷기동호회 낙동강유채축제장을 걷다. 264
낙동강 남지들녁에
유채꽃 축제
달콤한 향기
노오한 빛깔
행복한 자유를 입는다.
온몸에 구석구석
벌 나비 찾는 향수 두르고
꽃들판 이랑마다
잃어버린 웃음
찾아서 걸어준다.
행복이란
남이 찾으면 언제나 잘 보이지만
내가 필요할 땐
아무리 찾아도 대답을 주지 않는다.
영원히 술레잡기하는 삶
여기선 행복이 지천에 널린다.
너와 내가 느낌이 다를 뿐
모양은 행복 그 자체이다.
너른 들판
펼쳐진 노란 세상 마시고
상쾌한 맘으로
씩씩하고 당당하게
넉넉한 동기는 건강했다.
남지 대교서 출발
송진 망우정 둘러
곽재우 장군 우국충정 배우고
함안보 둘러 큰 꿈 펼치는 현장
대강 한 번 훑고
임해진 본포대교 지나
마산역에서
피곤한 걷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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