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유채꽃 향수 뿌린 길

황와 2010. 4. 20. 17:03

 

 

                                                            10.4.20. 창원시걷기동호회 낙동강유채축제장을 걷다. 264

 

낙동강 남지들녁에

유채꽃 축제

달콤한 향기

노오한 빛깔

행복한 자유를 입는다.

 

온몸에 구석구석

벌 나비 찾는 향수 두르고

꽃들판 이랑마다

잃어버린 웃음

찾아서 걸어준다.

 

 

행복이란

남이 찾으면 언제나 잘 보이지만

내가 필요할 땐

아무리 찾아도 대답을 주지 않는다.

영원히 술레잡기하는 삶 

여기선 행복이 지천에 널린다. 

너와 내가 느낌이 다를 뿐

모양은 행복 그 자체이다.

 

너른 들판

펼쳐진 노란 세상 마시고

상쾌한 맘으로

씩씩하고 당당하게

넉넉한 동기는 건강했다.

 

 

 

남지 대교서 출발 

송진 망우정 둘러

곽재우 장군 우국충정 배우고

함안보 둘러 큰 꿈 펼치는 현장

대강 한 번 훑고

임해진 본포대교 지나

마산역에서  

피곤한 걷기를 마쳤다.  

 

      

 

'건강한 만남 3 > 산책로풍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첫 호숫가 산책   (0) 2010.05.01
수채화 속을 걷다.   (0) 2010.04.28
남지 복사꽃 우정 길  (0) 2010.04.19
황매산 어울림  (0) 2010.04.18
봉암수원지의 봄 빛  (0) 201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