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청출어람집

제자에게 쓴 편지

황와 2009. 6. 8. 12:16

                    하승민 군에게

 

안녕 !

 

보내준 편지 정말 고마웠어요.

그 많은 선생님 중에

나를 택해서 보낸 편지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자랑스럽네요.

더욱 오래오래 기억하겠다니...

 

이제 3학년이라

참 의젓해 지고

당당해 졌으리라 생각해요.

 

명품을 꿈꾸는 전안 어린이들

언제 만나도 언제 들어도

장차 큰 위인이 될것 같아요.

 

좋은 생각, 좋은 꿈이

장차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요.

그 꿈을 위해 꾸준히, 더욱 꾸준히

자기를 참으며 갈고 닦고 공부해야 해요.

 

다음 어깨 떡 벌어진 청년으로 자라서

교장선생님과 만나요.

그 땐 서양식으로

두 팔 벌려 안고 인사해요.

 

난 너희들이 큰 나무로 자라기를

언제나 언제나 지켜보며 사랑할 겁니다.

홍성민 선생님 참 좋은 분이어요

좋은 선생님 만났으니

신나는 공부 익히고

부모님과 반 친구들에게도

내 편지 소식 전해줘요.

 

 

                                                               09.6.8     여러분을 소중히 여기는 

                                                                             전안초등학교 첫 교장 선생님   이동춘  씀

 

 

 

 

추기(덧붙이는 글)

 

교장선생님과 자주 만나려면

다움 블로그  " http//blog.daum.net/lodoco" 를 쳐서

 "Lodoco Hall" 에 들어와 보세요.

아름다운 사진도 보고 좋은  글도 읽을 수 있어요.

'따뜻한 만남 1 > 청출어람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재 29회의 고마움   (0) 2009.11.01
제자와의 데이트  (0) 2009.09.09
남지 57회 친구들에게  (0) 2009.04.04
월령32회 제자들과  (0) 2009.02.21
박백수 군  (0) 2008.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