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2 창원 상복장례식장 조문하다. 조문일 : 12.23. 14:00-17:00 참례자 : 성득찬, 서재교, 이동춘, 정기환, 정재순, 정민규 대표헌작 : 성득찬 축문낭독 : 이동춘 나의 갈 길 친구가 먼저 갔구나.어느 누가 먼저가도 이젠 아까운 나이는 아닌데그래도 80고개는 높았던가 보네 아홉 수 잘 넘기는가 싶더니 기어이 찬 섣달 돌아갔구나.늘 흉소식이 올 때면 언제나 가슴이 찌리해 온다.같이 산는 마산에서 먼저 알지 못하고 진주 회장에게서 속보 더디게 둘러온다..7년전 피를 토하고 황천 입구에서 되돌아오더니 친구들 모임에 와서는 싱거운 소리로친구들 웃음 소리 돋우는 재주 참 따뜻한 순박한 친구였는데오랜 병환으로 다리에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