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8.6 소풍길회 갈뫼산둘렛길 매미소리들으며 한바퀴 염천 걷다. /264 코스 : 집-마산역(국민체조)-석전동굴다리-약수터-사각정자(갈산정)-좌회전 둘렛길-편백숲(쉼터)-둘렛길-정상정자(쉼터)- 중봉정자-능선길-갈산정-먼지떨이기-굴다리-석전시장 우포정( 단체 점심-남정네 제공(난 5만원 부담) -집 거리 시간 인원 : 13,005 보, 10.7km, 4.0시간, 창원소풍회 16명 특기사항 : 염천 무더위속 산길 걷기 노약자 외출 삼가 문자에도 살고자 하는 자는 나와서 걸어 건강해져 살고 두려워 얼음방에 갇힌 사람은 근육이탈로 꼬락꼬락 하다가 허물어 지니 가까운 산 갈뫼산로는 우리들 놀이터 기쁨 웃음 얻어 상쾌하고 남정내들 매양 간식 얻어먹다가 오늘 의기투합 여성들 대접하니 정이란 건 주고 받는 것 정 주고 기분이 좋은 날이로다. |
어제 서울 병원갔다가 바로 내려온 야밤 도착
피로도 겹치고 아내 생일 외식행사 진행으로
갈까 말까 하다가 결국 아내의 고집에 어쩔수 없어
집에서 집밥으로 자축생일 식사 하기로 하고
결국 밤늦게 추가 참가한다고 신청했다.
간단히 찬물 하나만 얼리고 배낭에 꽂고 마산역으로 나갔다.
역전 광장에서 국민체조 준비운동하고
꾸준한 회원들과 어울리니 16명 참가다.
오늘 갈 코스는 석전동 약수터에서 올라가는 길
상근씨 기다리니 그길로 가기로 하고
조촐한 회원들 염천 뙤약볕 아래 걸었다.
먼저 굴다리밑에서 상근씨 만나 잠시 쉬고
이어서 갈뫼산 입구 경사로 천천히 올라갔다.
혹시 갑자기 등산으로 가슴통증 일까 봐
가슴 달래가면서 가다가 서서 쉬고
첫 쉼터 갈산정에 앉아서 첫 컨디션 조절했다.
난 내 자신을 위해서 먼저 앞서 출발한다.
상행길보다 둘렛길 내려가는 길 선택했다.
하향길이 확실히 가슴도 가라앉아 속도를 천천히 조절하며
매미소리 또 고속도로 차량달리는 소리 시끄러운 솔숲길
오솔길은 친절하게 나를 이끌어 주었다.
특히 매미소리 자욱한 여름 솔숲길
선림 매서운 연주가 꿈속처럼 아름다운데
우리나라 매미소리를 옛 선인은 선비의 품결을 가진 동물이라고
옛 조선초기 대왕의 평상 모자에 매미날개 같은 망사를 꽂았기에
이를 익선관(翼善(蟬)冠)이라 하였다.
그런데 매미가 없던 외국 에서 우리나라에 온 유학생이
우리나라에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쓴 글을 보니까
우리나라의 매서운 매미소리에
시끄러워 도저히 공부를 하는데 방해가되어
가장 싫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특히 여름이 다가는 초가을 매미의 처절한 울음소리는
따가운 울음의 표본으로 태어나 6일만에 죽어야하는 단말마 소리에
숲속이 서로 라듬을 맞춰 울어댈 때는 자연의 소음으로 들린다.
그러나 우리 선조들은 그 자연을 자연의 소리로 적응해 왔다.
평탄한 오솔길 오르내리며 숲속길 걸으며
맑은 피톤치드 자욱한 편백숲 평상에 쉬며
어울려 여성회원들이 가져온 군것질 나눠 먹고
숲속은 무더위보다 녹음길 천천히 산책했다.
드디어 산 북쪽 둘렛길 반바퀴 돌며
고속도로 차바퀴 마찰음 시끄러워 소란하지만
매미소리도 더불어 소란스럽다.
갈뫼산 정상 정자에 앉아 아래 마산역 내려다보며 실컷 쉬고
모두 모여 기념촬영 웃음소리 사진에 찍혔다.
오늘 걷는 코스가 짧아서 정자마다 충분히 쉬면서
다음 코스로 내려가니 시원한 녹음 둘렛길 행복했다.
내려오다가 바위더미 위에 뿌리 박아 크는 산벚꽃 한 그루
많이 굵어지고 이런 대기근 염천에 녹색 이파리 신기하고
잎이 말라서 죽어가지 않으니 대단한 생명력이다.
중봉을 지나며 중봉 정자에 앉아 쉬고
내리막길 양지쪽 볕길로 가는 것을 되돌려
숲속 산길로 이끌어 내려와 갈산정 다시 만나니
정자에 앉아서 마지막으로 쉬고
마지막으로 솦숲길로 내려오며
먼지떨이기를 서로 상대편 들을 쏘아 서로 떨어주니
서로 아름다운 친구로 참 좋은 동행 친구들이다.
다음은 굴다리를 지나 정오경 불볕을 건물 그림자에 숨어서
석전시장 중앙 통로로 내려와
우포정 식당에 사전 연락하여 예약하였기에
여름철이지만 뜨거운 음식으로 여름 질병에 안걸리려고
뜨거운 돌솥밥과 코다리찜으로 맛있게 먹으며
오늘 특별한 순간 이벤트로 우리 남자 회원들이
평소 매일 간식과 주전부리 음식을 가져와 대접해 주었기에
오늘은 남성자들이 모아서 여자들을 대접하자고 합의되어
난 5만원 내어 고마움 전했고
모두 맛음식으로 즐겁게 식사했다.
식사시간 넉넉히 대담하다가
마지막 흩어져 각자 집으로 흩어지니
집에 도착하니 13,000보 약 10km를 즐겁게 마감했다.
원망이 없으니 편안한 사람이 된다.
돌아와 다시 아내의 심부름으로 수협에 들러 만기예금을 해지하여
다시 재 입고하여 정리를 하고 나니
불볕 무더위도 나가서 움직이니 건강도 얻고 즐겁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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