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8.4-5 아들집에 올라가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서울아산병원 진료 약 타오다./264 일정 : 26.8.4 13: 00 고속버스로 성남행- 아들집 도착 18:00- 야간 한약조제 보조작업-1박 8.5 07:00 성남 출발- 07:40 아산병원도착 - 혈액검사-아침식사08 20-아들 보냄-일반영상촬영-심전도검사-운동부하 검사-스포츠의학센타 심장재활교육-검사비 정산 807,920원-14:20 박승정 진료면담(6개월후 다시 검사요, 약처방 3개 완전 바꿈, 27.1.22 심장검사 6가지 예약10:30도착, 27.2.1 의사 진료 예약)-처방전 약 4가지 6개월분 (주차바로 약국, 387,880) 1620 동서울터미널(43,200)-마산터미널(20.10)-집도착 특기사항 : 아들집에서 아들의 제약조제하는 걸 도우며 고생하는 모습 사업은 정성이라는 걸 느끼다. 서울아산병원 검사와 진료 자꾸 신뢰를 잃어간다. 날 실험도구로 삼아 내 생명에서 돈을 갈취한다는 느낌이 든다. 환자의 입장 증상 이야기해도 검사료만 자꾸 높아지고 오늘도 검사료 진료비 약값 약110여 만원 지불했는데 기대했던 뚜렷한 치료 결과도 없이 다음 또 같은 검사예약을 강요로 잡는다.(5월-7월-8월-27년 1월, 2월) |
이제 이번 가면 아산병원 진료는 벗어나고
창원병원에서 약이나 타 먹는 신세가 될 거라고 희망을 갖고
아산병원 검진하러 하루전 아들집에 가서 자고
다음날 검사 받고 주치의 만나보고 약 타고 기분좋게 내려올 거라는
희망을 갖고 아들집으로 올라갔다.
온 나라가 쩔쩔 끓는 한증막 증세 무더위는 온통 온열환자를 만든다.
올라가며 산천을 보니 산은 푸르런데 밭은 곡식 작물이 말라 비틀어진다.
이러다간 정말 큰일 재앙이 날 것 같다.
그러나 고속버스 안은 어깨가 시리도록 냉방기로 천국속에 달린다.
꼭 4시간 반쯤 지나서야 성남터미널에 도착했다.
거기서 또 지하철 바꿔타고 정자역까지
정자역에서 대로변 걸어서 아들 아파트까지 도착했다.
다행히 아들은 오늘 내가 도착하기 전에 집에서 홈 작업 중이었다.
아들이 해내는 저녁밥 함께 먹고
10시경부터 아들의 조제약 작업 조심스레 도우며 자정까지 일했다.
그리고는 1박하고 아침 6시에 일어나 바로 병원행 동행해 주었다.
7시30분경에 병원도착하여
아침밥 굶고 왔기에 혈액 3대롱 뽑고
다음 아들과 함께 지하식당가에서 간단한 아침 식사 토종식으로 하고
아들 그의 일터로 보내고 나서
난 코스에 따라 이곳저곳 다니며 심장검사를 했는데
심전도, 일반X선 촬영, 심장운동기능검사, 심장교육 등 5가지를 실시한 후
검사비 지불하니 약 80만원 예상했던 수준 이상이라서
건강보험 해지 사실이 후회스럽고
다시 약제비를 6개월분 약39만원 으로 과비된 후회가 짜증이 난다.
그런데 오후 2시 반경 주치의 면담하니 더 실망스럽다.
혹시 빠뜨릴까봐 메모해서 설명하고 내 증상을 이야기했고
보훈자로 보훈병원으로 이동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지금 증상을 더 관찰해야한다며 6개월후 다시 보자고 하며
약을 많이 바꿨다면서 예약 일정 잡으라 하고는 나가버린다.
5월부터 7월 8월 연달아 검사하고 시술하고 또 검사하고 했는데
다시 6개월후 또 그 검사를 해보자니 갑갑해진다.
그 비용이 보훈병원으로 옮기면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는데
이미 건강보험 살렸다 죽였다 몇차례
증상이 완전히 없어졌으면 수긍하지만
이번 시술로 더 나빠졌는데 또 다시 검사하자니
환자 생명을 그의 사업수단으로만 여기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점심때 숲속 벤치에 앉아서 빵조각 찢어 먹으며
새들과 대화하고 몰려드는 그들은 오로지 빵내에 달겨들고
다시 안주면 다른곳으로 달아나 버리는 성미에
그들과 친구하자는 생각이 나만 외톨이가 된다는 의미를 배운다.
몇몇 지인들과 할일없는 농담으로 소식 나누고
오후 일정 고수면담에 참여하여 위에 기술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결국 나 혼자가 된 쓸쓸함에
주차바로약국에서 6개월분 약타고
가까운 동서울터미날까지 태워달라고 해서
돌아오는 고속버스비 4만여원 들여 끊고 약 1시간 기다려
버스 에어콘이 더무 차와 닫으며 한숨 자고 일어나니
선산환승휴게소에서 잠시 오줌 뽑고
야밤 8시 불빛속에 마산터미널에 내려
시내버스로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가장 반긴다.
그래도 나보다 더 걱정해 주는 행복이 고맙다.
저녁밥 삼아 늦은 전복죽 한 그릇으로 정성 먹고
집에 돌아오고 나니 답답함도 분노도 다 사라지고 없다.
오늘도 내 생병 안정화되도록 노력했지만
그걸 미끼로 장난질하려는 시도는 반갑지 않다.
오늘의 위안은 숲속 새들과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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