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만사참례기

양파 2망 선물

황와 2026. 7. 28. 19:57

백두산 소천지

 

모전이 갑자기 제안한다.

오늘 드라이브 한번 하면서 

남지 한번 갔다 오자고 

함께 가겠다고 동의하니 

10시경 가자는 약속이 오후 2시로 바꿔지고 

집앞까지 와서 전화기 운다.

오늘도 무더위에  노인들 외부출입 말리는 문자 들어왔지만

난 남방셔츠에 벙거지 모자 쓰고

과감히 나아갔다.

함께  자동차에 타고 

어제 고마움 전하며 또 오늘 함께해 주니 모두 고맙다.

가며 여러가지 대화나누며 

종친회이야기  종중사 이야기  궁금한 자 질문도 많고 대답도 많다.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인지 

질문이 있는 곳에 대답이 있고 

그곳에 추구하는 흥미가가 있고 학문이 있다.

그는 옛 어머니 말씀을 전한다.

백 마지기 부자  보다는  한사람 학자가 더 중요하다고 했단다.

즉 학문하는 집안은 장차 번영이 있고 

자손이 그 은혜를 입고  명문 가문이 된다고 ........

북면으로 칠북고개를 넘어 칠서 청계마을로 

남지철교를 지나 남지대교옆 지인 창고로 

양파 10여망을 얻어 실었다.

오는길 칠원으로 들어가 

성산삼거리 생선구이 식당에서 

오늘 어슬피 먹은 점심 대신  저녁을 먹고 

생선구이 점심 맛있게 이야기하며 즐겼고 

또 그기 날 막고 점심값 지불하고 만다.

연일 입만가지고 다닌  염치없는 노년이 되었다.

노년 섬기는다는 그의 억지에 
또 속고만다.

돌아와 아파트안까지 태워주고 

양파 두망 내려주고 달아난다.

마지막 남긴 말 양파많이 잡숫고 건강 회복하란다.

감사한 마음으로 또 그정을 받았다.

그는 올해 채소와 양념 과일 생기는대로 선물해 준다.

마치 우리의 갑자기 나타난  보호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