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만사참례기

함안 선비들과 어울린 하루

황와 2026. 7. 27. 17:11
26.7.27 모전과 함께  함안 선비와 함께 회합하다./264
         참석자 :  수천 조성래,  풍산 이정호,  육사 이동춘,  향산 이병목, 모전 이웅섭 (5인)
         장소  :   합천 삼가면  삼가식육식당 
         식사 제공 : 모전 자담, 차량 운전,       

 

자미화 는 모은 선조의 충절심 증표

 

며칠전 갑자기 전화 

"오는 27일 시간 비워놔 주세요."

" 또 무슨 일인데? "

" 무조건 그날 일정 비워두세요."

" 알았네 "

아침 10시경 도착한다고 메일온다.

그래도 타성 만나면 실수 할까봐  중절모와 긴바지 입고 

남방 셔츠 차림으로  나갔다. 

무더위 외출 금하는 노인들 속에 

그가 이름있는 고향 일가 선배 회합에 

나와 향산 끼워 넣었단다. 

집앞까지 와서 태워 나가니 

결국 종친회와 고향 함안의 알만한 인사 

5선사들 일일이 초빙 대접하겠단다.

 

모전이 중앙동 들러  우리 종친회 고문 향산 태우고

마산역전에서 우리 종친회 고문 풍산아재 태우고

내서 호계 코오롱단지 앞에서

함안조씨 대종회장  수천선생 차에 내려 맞이하고 

다섯 선비들이 대담나누며  합천 삼가골로 향했다. 

건강소식 함안소식 종친회소식 섞여노니 

모두  관심이 통한다.

 

월촌을 거쳐 백일홍 가로수 보며  모은선조 자미화 생각하고 

의령관문 통과하며 솥바위 전설  그린다.

의령 다사터널 통과하여  대의면 관통하고 

잘못 들어가 옛길  합천 삼가 예비군대대 앞으로

삼가대로를 통해서 삼가교 건너서 

차를 세운 곳이 삼가식육식당  

옛 삼가 시가지 가운데 작은 집들 다 뜯어내고 

여러집터 통합하여 대형 쇠고기식당 개업했으니 

3층 건물 상층에 앉아 빈곳없는 식탁마다 

빼곡히 점심손님 만원 사례

그 큰 건물 서빙은 오히려 로봇들이 나르고 

우리 자리는 나이든 노인들이라 

서빙하는 여자들 오다가다 구워 주니 

우리는 오로지 맛있게 익은 고기만 포식하며 

원대로 한대로 실컷 채워넣었다.

지금껏 그리  많이 먹은 일이 없었기에 

배가 만원이다.

식사는 잔치국수로 또  맛있게 완료하니 

정말 주지육림을 포식한 증상이다.

모전 덕분에 또 수천선생 풍산 향산 고문 덕분에

오늘 무척 호강했다고 답장했다.

그리고선 다시 또 한코스 

이웃에 있는 커피카페에서  다  마시고 나니 

오늘 하루가 거의 다 갔다.

너무나 황송하고 부담 분담도 허락하지 않으니

고맙고 미안하고 염치가 없는 것 같아 사람의 짓이 아니다.

 

그래서 일어선 시각이 오후 4시경

다시 모두 태우고 돌아 오는 길 

조선생 코오롱입구에 내려주고 

풍산 향산 고문  집앞과 경남은행 본점에 내려주고 

나는 집앞까지 와서 GS 25에 들러 포칼리스 한병 나팔 불며 

오늘 하루 종일 난 입만가지고 다닌 염치없는 사람이 되었다.

어쨌던 종일 고맙고 맛있고 즐거운 나들이였다고 칭송했다.

 

 

홍련의 고상한 품위 선비를 닮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