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7.26 무더위속 산호천변 밤길 걷다/264 코스 : 전과 동 1바퀴 거리 시간 : 4,888보 4.0km, 1시간, 혼자 특기사항 : 무더위 속 밤바람 쐬러 산호천변 산책 나갔다. 능소화 붉게 피고 밤바닷바람 시원하게 불어와도 걷는다는 건 땀이 앞가슴과 겨드랑이에 젖는다. 땀이 나도 기분은 상쾌해 진다. |
더위 이기려고 나간다.
종일 냉방에 들어 앉아 있었더니 골이 띵하고 발이 붓는다.
골목을 지나 올라가니 둥근아치 대문집
빨간 능소화가 소담하게 피어 정열을 알린다.
마치 날 유혹하러 핀 꽃 아름답다.
합성교를 건너서 데크길로 내려가
건널목 건너서는 내리 데크길 개천따라 내려간다.
조금 걷는다고 가슴에 기별이 온다.
갑갑증세 고수부지로 내려가서
오리떼 동동 떠 노는 돌팍에 앉아
그들 보며 내 가슴도 달랜다.
이미 수국은 꽃이 말라 비틀어 지고
요즘 가믐과 무더위로 수국나무가 잎이 시들고 있다.
영남지방의 금년 여름 장마는 비 오지 않고
마른 장마로 가 버렸는가 보다.
가슴 조금 평온해지자 다시 걷는다.
오호교에 오르면 바닷바람이 가슴에 안겨온다.
여기가 가장 시원한 곳 의자가 없어 서서 쉰다.
다시 데크길 올라오며 땀과 가슴통증 달래가며 올라온다.
맨발걷기 코스에 신다순씨 맨발로 걷는다.
다시 통합교로 올라와서
제법 가슴이 젖을 만큼 땀을 흘렸다.
집에 오자마자 샤워실로 직행
찬물로 열 바가지쯤 드러부었더니 몸이 식는다.
오늘 4, 888보 4.1km 적당하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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