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7.23 창원소풍길회 천주산누리길 중 굴현산누리길 행복의 창 터널에서 마감하다./264 코스 : 굴현고개-국민체조-능선길-굴현산(북산)-평상쉼터(휴식)-하산길-고속도로터널 위-묘향사-굴다리밑-행복의 창(창원 터널) - 초원정(점심 식사- 국수 및 옹심이) - 장원향교앞정류소 거리 시간 인원 : 11,652 보, 9.8km, 3.0시간, 소풍회 23명 참가 특기사항 : 굴현고개 식물원 구경 홍연이 아름답다. 굴현산 오르는일 부담스러워 천천히 먼저 올라가며 적응 힘썼다. 구룡산 아래 평상쉼터에서 앉아 쉬고 맨먼저 내려오며 나 스스로 건강 점검했다. 용정마을 동복오씨 효자비 보고 구 진주선 기차 터널 개선한 창원 행복의 터널에서 시원한 바람의 통로 한껏 쉬었다. 초원정에서 점심으로 잔치국수 한사발 정말 향수의 옛맛이었다. |

요즘 불실한 몸 남에게 누가 될까 봐
나서기 어려워 망설이다가
어제사 용기내어 등록했다.
8시 정각부터 나와 27번버스에 실려 굴현고개서 내렸다.
마침 농장주인이 있는 농원에 들어가
아름다운 홍연 아침인사 찍고
각종 분재목 석재분 구경하며 수직폭포
아름다운 둥근 연못 아담하다.
각종 분재목이 가득하다.
다시 산책로로 나와 기다림이 길어져
아무래도 내몸 단속 내가 하는 것이 좋겠다고
먼저 혼자 가슴 도닥이며 혼자 산길 올랐다.
산악자전거 연습장으로 개설되어
자전거길은 다닌 흔적이 많은데
등산로는 갈잎이 덮혀 오래도록 다닌 사람이 없는 듯
나이방 눈앞에 땀내맡은 벌레들이 자꾸 쫓아도 날아다닌다.
손바닥으로 흔들며 오르는 길 가슴 저려온다.
그래도 의자가 될만한 좌석이 없어서
억지로 산정 네거리에서 등산로로 나아갔다.
오르막 다 걷고나니 내리막길
산 양쪽 비탈이 다 보이는 콧날같은 길이다.
산속에서 뻐꾸기 울고 따라서 산새도 박자맞춘다.
꾀꼬리 소리도 간간이 섞인다.
내리막길 내려가 조금 올라가는 언덕에
늙은 팽나무와 산벚나무 아래 벤치 하나 놓여
이길 첫 벤치가 있는 휴식처다.
앉아서 후진 본대들 오기를 기다려
산바람에 몸식히니 곧 따라내려온다.
그들 쉼터에서 쉴 생각이 없이 달아나니
난그들을 따라 내려오다가
구룡산을 넘는 등산로와 갈라지는 평상 쉼터에서
싱싱한 오이로 수분 나눠 먹고
난 곧장 먼저 출발하여 아래로 내려왔다.
먼저 출발해야 본대에 쳐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그들에게 안쳐질려고 내려오다가
결국 묘향사에서 그들에게 추월당하고
묘향사 들어가 붉은 배롱나무꽃 한컷 뜨고
용강마을 내려오며 손에 잡힐듯 열려있는 단감나무 소담한 모습
용강마을 고속도로 굴다리 통과하여
마을앞 동복오씨 효자정려와 비각 그위를 덮은 배룡나무꽃 보고
KTX철로위에 설치된 육교 건너서
전 일제때 경전선 철로였던 창월터널 개발하여
창원의 꿈길 공원으로 가꾸어 놓았으니
터널 앞에서 오늘 굴현산걷기 기념촬영을 하고
터널안에서 사진찍고 즐겁게 거닐다가
오전 12시 정각이 되어서야 오늘 걷기 파장하니
일부 대원들 향교쪽으로 진행하고
본대는 거기서 식당찾아 점심식사하기로 작정하고
오리 전문식당인데 요즈음 촌국수 개설한다고
프래카드로 선전하였기에
초원정식당에 들어가 주문 식단 둘로 갈라져
4명은 잔치국수로 나머지 10여명은 들깨 옹심이로 주문
나는 지난주 걷기때 못왔다고
선총무가 특별히 지불해 주니
국수맛이 내 입맛에 꼭 맞는 맛국수
음식맛과 공짜맛이 내 입맛으로 고마왔다.
한참동안 에어콘아래 노닥거리다가
소답동으로 걸어내려와 향교앞 정류소에서
우리 아파트팀 몽땅 타고 양덕동 정류소에서 내리니
집에 돌아오자 마자 머리 깎이고
냉수샤워로 땀 쫓아냈으니 행복인 증인이 되었다.
오늘 약3시간 1만보 걷기로 생의 기쁨을 길렀다.
집에 돌아오니 가장 이른 귀가 오후 1시
오늘은 덥다고 안걷고 왔냐? 고 아내가 추궁한다.







참나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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