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11.4 임항선, 국화축제장 걷다. 코스 : 집-석전사거리-임항선-북마산역터-추산공원-마산검찰청-가고파국화축제장-명태본가-문화동 거리 시간 인원 : 14,330보, 12.0km, 5.0시간, 산수 4명(성진 결) 특기사항 : 맑은 가을날 임항선 걷기 행복하고 가고파국화축제장 국화향기와 빛깔 사람들 미치게 한다. 명태본가 점심 맛진 점심이었다. |

또 친구들 만나러 나간다.
오늘의 주제는 제25회 가고파국화축제장 방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준비과정이 걷기고 함께 점심 먹는 프로그램이 주 목적이다.
집에서부터 출발하여 걷기 준비운동을 한다.
양덕동 석전동을 가로질러 좁은 골목 계단길 올라
석전삼거리에 있는 ㄷ자 육교를 건너서
가슴을 다스리는 육각정에서 안식했다.
가슴앓이 고질 안고 살아야하는 운명
가다가 자주 쉬고 가면 또 괜찮아진다.
임항선 그린웨이를 흘러간다.
가을이 단풍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북마산역 유허지를 내려가니 반가운 웃음이 날 안아준다.
넉넉히 맞아주는 친구들이 반가움이다.
오늘 가사사정으로 성진은 내뺐다.
네 친구 이야기 나누며 함께 거닌다.
요즘 허약한 표정 자주 쉬어가잔다.
난 카메라에게 눈을 빼앗겨 단풍빛에 풍경사진 다 찍었다.
그들이 가다림으로 날 이해해 주는 걸 안다.
몽고정 부근에서 무학교 아이들 선생님과 현장학습 재잘대다가 간다.
철길을 따라가는 임항선 신마산역이 해안가까지 뻗어 내려갔다.
그러나 마산역은 석전동으로 옮겨가고
옛 경전선 철길은 외선 철로를 걷어내지 않고
외선 철로 시멘트 퍼부어 산책로 되었다.

옛 마산시의회 건물이 마산검찰청 건물로 바꿔져
그 곁으로 건널목 건너서 다시 해안대로를 건넜다.
바닷가 해안로에선 제25회 가고파국화축제장으로 도토리 천막들 줄지어 서고
관광객 사람들 몰려 다닌다.
입구 국화탑이 향기를 풍기며 맞는다.
김주열 공원에 슬픈 역사가 표상으로 서서 교훈을 준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주전부리 물고 다니길 홍보한다.
축제장 점포는 관광객 지감을 노리며 달콤한 맛을 푼다.
고소하고 달콤한 내음이 국화향과 섞여 침을 삼킨다.
싸구려 DC점에 들어가 한바퀴 살 눈을 찾다가
예상밖 비싼 가격에 그냥 나오고 말았다.
민주주의 전당을 지나서 국화축제 전시장으로 들며
밝은 가을 날 다채로운 국화꽃과 짙은 향기로
우리들 가슴이 물들고 사진에 남긴다.
꽃의 싱싱한 개화가 밝고 환하다.
여러방법으로 연중 길러진 목부작 석부작
또 큰 모형으로 만들어 키워진 국화 수천 송이가 둥글게 피어난다.
해안로를 따라가며 꽃은 나를 찍고
나는 꽃을 찍고 너무 호화로와 정신이 없다.
꽃 향기 음식내음 퍼질고 앉아 쉬는 노인네들
꽃이 너무 많아도 신경을 좌절하게 만든다.
오늘은 닷새째 날이라 공연팀들은 이미 다 거쳐 갔다.
그래서 오늘은 비교적 조용한 날이다.









3.15해양누리공원 가운데 인도교 아래
석부작 목부작 야생화 전시관에 들어가
애호가들 정성을 다해 기른 아름다운 작품들 완상하며
그들의 노고와 정성과 예술성을 읽는다.
참 멋있는 인조 조작 아름다움 미감 정성을 본다.
돌과 나무에 붙여 굵은 다년생 국화가지
노랗고 하얗게 엉겨 붙어 자라는 그 향기 코를 찌른다.
마지막 그 터널을 빠져나오며 국화잔치장을 벗어난다.
사람도 많고 특히 노인들이 구경하다가 쉴곳이 없어
벤치에 퍼질고 앉은 모습들이 남의 일이 아닌듯
이제 체력이 없으면 구경도 안된다

정오경 다 둘러보고
마산보건소 앞쪽으로 옮겨서
명태본가 코다리찜 앞에 놓고
잔 맞대며 오늘의 평화와 건강을 구현하는 기쁨
산수 오우의 건승을 빌었다.
매운 맛의 명태 코다리 조림
콩나물에 비벼 밥은 저절로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고소하고 감칠맛나는 붉은 살찜 한도막
어느새 밥도둑이 되어 사라진다.
오늘은 집에서 걸어와 국화향기 실컷 맡고
즐겁게 식도락하니 우리가 행복인이로다.
무얼 더 바라겠나!
1만 4천보 약 12KM 장단지가 제법 뻣뻣하다.
나는 국화처럼 남을 즐겁게 하며 사는가?
어쨋던 우리는 행복한 노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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