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10.28 산수벗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Y자 출렁다리 및 합천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 산책하다./264 코스 : 서마산 IC-(덕암 차)- 우두산 주차장 -Y자 출렁다리 장군봉, 의상봉, 우두산, 비계산 풍광 관람(삼점 건너다님)- 우두산 주차장-돌짜장갈비찜(덕암 생일 축하연)-고령-지릿재터널-합천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 (코스모스, 은빛 핑크뮬리)- 고령-창녕-서마산IC) 걸은 거리 시간 인원 : 8,200보, 6.9km, 4.0시간, 5인 운전 : 덕암 특색 : 맑은 가을날 거창 가조분지 장군봉, 의상봉, 우두봉, 비계산 아름다운 고산 풍광과 우두산 계곡 Y자 출렁다리 조마조마한 마음조림 좋은 산행이었고 덕암 생일축하연 돌짜장갈비찜 가조맛집 기억한다. 합천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 분홍과 은빛 뮬리 보드라운 바람결 코스모스 흔들림 미감 탐닉했다. 3주만에 만난 5총사 거창 합천 가을 산책여행 산뜻했다. |
1. 거창 우두산 항노화 힐링랜드 Y자 출렁다리 산책
약 한 달포만에 다섯친구 다 만난다.
손보다 얼굴부터 먼저 쳐다본다. 다들 이상이 없다.
덕암차에 몰려타고선 그간 참았던 지난소식통 열어 공개한다.
다 아직도 열심히 살아오고 있음 축하하며
자동차는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88고속도로로
거창 가조분지로 내려와 우두산 Y자 출렁다리 계곡으로 올라갔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주차장에 차대고
골짜기 맑은 송림속 피톤치드 마시며 반갑게 내렸다.
오늘은 휴식날 매표도 없는 공짜다.
솔숲에 아직도 수국 푸르게 피어있고
억새는 말 갈기처럼 녹색 송림 바탕에 은빛 휘날린다.
우두산 황소뿔처럼 솟은 바위 푸른 송림 깨끗하고
옥색 하늘은 깊은 물처럼 청색 물감을 해곁에 뿌렸다.
참 깔끔한 가을하늘이로고
그 숲속을 걷는 탐방객 늙었지만 맘은 젊어진다.
많은 동년배들이 오르내리며 농담을 주고 받는다.
확실히 나이든 사람이 더 많다.
Y자 출렁다리 우두산 용폭 위에 서로 줄당기기하며 걸쳐져있다.
깊은 계곡 삼 지점을 이어놓은 세 갈래 출렁다리
나이든 만큼 공포심도 늘어서 다리가 후들대지만
난간줄 잡고 조심조심 건넌다.
확실히 공포심이 긴장감을 쫄깃쫄깃하게 만든다.
세 지점을 건너다니며 사진 찍고 주변 고봉산을 훑어 본다.
누우런 벼가 익은 가조분지 들판과 온천건물들
또 너른 분지를 둘러씨고 있는 1000M급 높은 고봉들
저건너 뾰족한 문필봉 장군봉, 북쪽 고준봉은 의상봉
출렁다리 위쪽 높은봉은 우두산, 약간낮은 고개는 마장고개
산위에 바위덤이 있는 거창휴게소 뒷산인 비계산
또 동쪽 오똑한 첨봉 오도산 남쪽 산맥은 남산
푸른 하늘 담뿍 담은 유리그릇 같은 고장
가조 첨봉 성과 같은 산들 강강수월래하듯 손잡고 돈다.
그 속 깊은 암벽계곡에 설치한 줄다리기 Y자형 출렁다리
많은 외지손님들이 끊임없이 우리처럼 방문한다.
여기는 거창 명승지 중 하나로 완전 이름났다.
8순 노인네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무사히 다 걷고 왔으니 대견하다.
약 1시간만에 다 완수하고 즐거운 맘으로 점심자리 고르다가
눈에 느끼는 감정 맛있겠다는 합의 선택
돌짜장갈비찜집에 들어가 덕암의 실토 생일이 지났단다.
덕암생일 축하자축연 그가 오늘 차와 점심 쏜다고 선언이다.
소줏잔 부딪히며 100수 기원 복창하고
입에 짝짝 달라붙은 짜장면 면발 닥닥긁어 다 먹었다.
다들 맛집이라고 칭찬하고 근사한 식사에 모두 축하와 감사했다.
공짜는 늘 맛있는 법이다. 오늘 주머니돈은 한푼도 안나간다.






2. 합천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 핑크뮬리 포근함
다음 코스는 합천 신소양체육공원으로 핑크뮬리 보러 가잔다.
가조에서 고령으로 나와서 김종직 선생의 생가가 있는 가실마을 앞을 지나
높다란 고갯길 지릿재를 관통하는 터널을 통과하니 율곡면 골짜기를 지나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으로 내려오니 가을 빛깔이 안개처럼 몽롱한 풍광
핑크 뮬리, 화이트뮬리, 코스모스 들판이 펼쳐진다.
주차장에 차대고 신소양체육공원 꽃밭을 찾아드니
감성 많은 여인들이 꽃숲에 잠겨 검은 모습으로 신이 나듯 사진에 담긴다.
먼저 만나는 꽃이 회이트뮬리 솜처럼 보드랍다.
은빛 종류만 골라 심어 놓았으니 몽환적 분위기 보드랍다.
또 곁에는 코스모스 난장이들 활짝 피어 가녀린 몸을 바람에 맡겨 흔든다.
빨간 주홍점이 살랑살랑 웃음질 사내 간장을 녹인다.
코스모스는 가을의 우주 사랑 순결하고 아름다워라.
다음은 넓게 펼쳐진 핑크뮬리군 작은 언덕을 다 둘러쌌다.
작은 이랑 사이를 여인들 행렬 줄지어 흐른다.
우리는 변두리를 찾고 여인들은 중앙으로 몰려 든다.
작은 언덕을 감도는 소롯길 걸어서 가을의 중심으로 올라간다.
참 아름다운 동산밟기 놀이로다.
마치 꿈꾸듯 폭신한 솜이불 속을 헤매는 사랑을 감상한다.
우리는 이가을의 꽃 구절초 밭을 지나면서 이미 아름다운 계절은 다지나갔고
시든 꽃이 우리들 얼굴처럼 주름져 늘어졌다.
그 향기로운 꽃도 시들면 눈밖에 난다.
길가에 금잔디 아무 불순물 하나 없이 새파랗게 땅에 딱 붙어 자라고
하얀 의자에 앉아서 미당표 단감 달콤하게 맛보며 행복한 노인이 된다.
공원에 줄지어 심은 단풍나무가 위로부터 아래로 차츰 붉어져 오니
황강변 단풍소식이 천천히 우리 맘을 태운다.
완연한 가을이 곧 오려나 보다.
즐거운 기분으로 나선 가을 풍광 감상 산책은 끝나며
자동차에 실려 피곤에 졸리다가
다시 88고속도를 거쳐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IC에 내려 손을 놓는다.
오늘 걸은 걸음수는 8,200보, 4시간동안 한껏 즐겼다.
모두 고마운 친구들 덕에 노년이 행복해진다.







'건강한 만남 3 > 산책로풍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산호천변 밤길 걷기 (0) | 2025.11.01 |
|---|---|
| 천주산 누리길 제1길(마재고개-금강사) 가을길 걷다. (0) | 2025.10.30 |
| 9월 초승달이 뜬 산호천길 쌀랑하다. (0) | 2025.10.26 |
| 영동 월류봉 둘렛길 우암선생처럼 거닐다. (0) | 2025.10.23 |
| 내 아이들 향기 맡으며 저녁길 거닐다. (0) | 2025.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