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 먹자마자 또 나간다.
반바지 차림으로 걷기 한바퀴 돌고나면 상쾌함 얻는다.
그러나 나이든 사람이 반바지 입고
젊은이 모습하고 나가니 쑥스럽다.
밤길 혼자 걸으면 자연히 속도가 난다.
다른 누구와 보조를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 속도에 맞춰 자연스럽게 걷는다.
오늘도 도랑 고수부지를 걸으며 인천 이군을 만나 대화를 연다.
부족한 사람에겐 대화가 없다.
그래서 그는 나와 걷는 친구가 되었다.
가장 반갑게 기다리며 인사해 주니 정말 고마운 친구다.
이 세상 자기를 이해해 주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누구든지 먼저 인사하고 서로 소통하자
그러면 친구 아닌 자가 없다.
돌아 올라와 체육공원에서 5종목 500개 연습하고
오늘은 갑자기 생각나서 알파점으로 가서
생활용품을 찾아 헤매다가 주인이 마감하는 불을 꺼서
쫓겨나오는 신세 이제 그 징시도 망해가는 구나!
돌아나오며 합성동 번하가 식당가를 보며
각 점포에 손님들이 차있음을 보고
젊음의 거리 합성동이 아직도 완전히 사그라진 곳은 아니구나
내려오며 예 군수창고였던 곳에 암벽등반점 밖에서 보니
젊은이들 소녀들 밤벽을 타고 있다.
집에 돌아오니 걸은 거리 6,550보, 5.5km 몸을 가볍게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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