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산호천변 몸풀기 야간 산책

황와 2025. 9. 28. 20:20

 

일요일 어제 그제 연달아 벌초작업

온몸이 피로감에 움직이면 아프다.

기어히 오늘은 꼼짝 말라는 마님 명령에도 

저녁 먹고 나면 자동으로  저녁길 나선다.

움직여야 산다는 신념 

움직이며 근육을 얻고

움직이며 긴장을 푼다.

가만히 침대에 누워있는 것 보다 빨리 몸이 풀린다.

매일하는 밤길 걷기 오늘도 빠질 수 없어서 

매일 걷는길 지겹지 않고 작은 에너지 몸을 데워준다.

그래서 몸에 면역성을 높히는 체력의 기본이다.

한낮에 잠시 비가 내렸기에 풀잎엔 물방울 맺혔다.

무의식적으로 걷는 길 특별함이 없다.

오늘은 도랑물에 비친 불빛이 아름답고 

물속을 주시하는 게으른 잿빛백로 

물속만 들여다보다가 내 카메라 포착에 

꼬부라진 목을 쭈욱 뻗었다가 다시 구부린다.

주변엔 물오리 댓마리 보위에 서서  침묵한다.

한바퀴 돌면서 인천이씨 장애청년 만나 정을 주고 

통합교까지 말 한마디 안하고  그냥 걸었다.

체육공원에서 속으로 숫자 헤며 

줄 당기기, 어깨 돌리기, 몸통 돌리기,

다리 찢어 공중 걷기, 몸 좌우 흔들기 

집에 돌아오니 기분좋은 5,300보 상쾌하다.

그러나 은근히 땀이 내의에 배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