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9.19 산호천변데크길 밤길 걷다/264 코스 : 전과 동 거리 시간 : 5,243보, 4.4km, 1시간, 혼자 특색 : 가을 맛이 나는 시원한 밤 걷고도 땀 한방울 나지 않는 상쾌한 기분 가을밤 산호천엔 재색 해오라기 한마리 도랑 바닥을 걷고 있다. 니니 헤오라기나 신세가 똑 같다. |

종일 책상 앞에서 보다가 읽다가
듣다가 졸다가 부풀은 다리 풀려고
저녁 먹고나서 또 습관처럼 나간다.
아내는 춥다고 몸을 감싸고 문을 닫지만
난 짧은 바지 짧은 셔츠로 밤길 나섰다.
시원한 밤공기가 상쾌하다.
혹시나 추울까 봐 조심핬으나 가을 날씨 그대로 시원하다.
오늘에야 여름이 멀리갔구나 하는 느낌을 입는다.
통합교에서 데크길 돌며 씩씩하게 걸었다.
여름엔 땀이 솟을까 봐 씩씩하게 걷지 못했다.
한일교에서 고수부지로 내려가
개천바닥에 드리워진 천연색 빛을 본다.
찬란한 저녁 반짝반짝 빛난다.
도랑 질펀하게 번지는 물결 위로
허연 잿빛백로 한마리 허벅지 담그고 걷고있다.
대낮엔 무얼했는지 목표점 없는 눈을 들고 무작정 거닐고 있다.
먹이 사냥은 벌써 의욕 조차도 없는 듯 목을 치켜들었다.
꼭 현재 내 모습을 읽는다.
오호교를 돌아 곧장 통합교로 돌아오며 땀하나 안내고
시원함 그대로 되돌아 왔다.
비교적 빠른 걸음으로 걸었지만 땀은 나지 않았다.
올해 들어 처음 느끼는 시원함이다.
체육기구 섭렵하고 아내의 팔 어깨 돌리기 기구 점검하고 왔다.
그래도 4.4km 간단하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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