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산호천변 밤길 여전히 무덥다.

황와 2025. 9. 7. 20:21

 

에어컨 작동 안하는 방안

실내온도가 30도다.

온몸 끈끈이 바른듯 발광이 난다.

바람 선풍기 종일 쓰다보니 열풍기 되어버렸고 

창문 활짝 열어 놓아도 바람 한 점 없다.

오늘 딸아이 오만가지 다 챙겨 오느라 땀뺐지만 

시원한 냉수 한잔도 없으니 짜증이다.

어쨌던 올여름 잘 견뎌온것이 아까와 

가족에게 짜증 낼 수 없다.

그걸 인식하고 참자니 더 참기어렵다.

저녁 대강 김밥 남은 것 우겨넣고는

더위를 맞으러 밤길 나선다.

그래도 기온은 조금더 견딜만하다.

땀을 빼며 걸으니 쾌감이 일어난다.

이율배반의 현상이 쾌감의 결과다.

데크길 용감하게 걷노라니 

무엇이 얼마나 더 더운지 더 시원한지 

보는 입장에 따라 느낌이 정이다.

한바퀴 다 돌고 샤워물에 빠지는 것이 정답이다.

비가 오는 듯 안 오는 듯 우산도 없이

체육공원으로 가서 전종목 섭렵하니 

땀이 나와 밤공기에 시원한 모습으로 날아간다.

다마치고 집에 오니 7685보, 6.5km 1시간 샤워가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