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8.28 합성동 제2금강계곡길 왕복하다./264 코스 : 집-마산역(체조)-합성동산호천변길-추원대-출렁다리-농암정-동천정-안성고개(반환)-동천정-농암정 (족욕)-합성동- 고종매집-마산역-집 거리 시간 인원 : 16,540 보, 13.9km, 4.5 시간, 길사랑회 24명, 특색 : 제2금강계곡 농암은 여전히 절경이고 안성고개 푸른 바람은 언제나 즐거운 쾌감으로 반긴다. |

합성동 가까운 절경지 놔 두고 멀리 뱅뱅 돌다가
오늘 그 곳으로 초대받아 간다.
마산역전 솔방울 모질게 달린 홍송아래에서
하늘 쳐다보며 국민체조하고
오늘 갈 코스 안내 뻔하게 받고
역전시장 관통하여 철도 굴다리 지나서
산호천 도랑가 길을 따라 제2금강계곡을 찾아든다.
순흥안씨 유적지 추원대 앞 정자에서 출석불러 인원점검하니
오늘 회원들 24명 모처럼 나그네 내외도 동참
만나니 모두 반가운 사람들이다.
길사랑 친구들 몸은 못 나와도 마음은 늘 함께 했다니 정이 언어다.
옹암정에서 앉아 첫 주유소열어 간식 즐기고
농암동천 유래와 부처 닮은 농암동 인물바위
반암 계곡을 흐르는 비스듬한 계곡류
비록 물의 양은 적으나
그 절벽 적석 풍경이 금강산을 닮았구나.
물은 가늘게 졸졸 암반을 미끄러져 흐른다.
팔둑으로 물을 치니 시운함이 뭍는다.




무더위에 좌측엔 장등산 우측엔 만수산 우거진 골짜기
이곳 쓰다듬은 물길 합성동 양덕동으로 흘러 합포만으로 든다.
매일밤 산호천변 데크길 걷기하는 그 물길이 여기서 발원한다.
그래서 밤마다 고마운 인사하는 원류지 오늘 간다.
동천정 사각정자에서 잠시 앉아 운동기구 점검하고
다시 올라가면 노랗게 뚱딴지꽃 거기가 집단군락지다.
예전 거기에 꿈을 안고 농장을 열었던 사람이 가축먹이로 심었던 것이
이젠 여름철 꽃길이 되었다.
이꽃 지천으로 피니 예사로 보이지만
자전거 여행중 충북 괴산군은 이 꽃을 군화로 지정하여 멋지게 가꾸더라.
우리 지역의 배롱나무꽃처럼 여름내내 연중 꽃을 선사하더라.
조금더 올라가면 이 산을 넘어 가려고
고갯길 공사를 했다는 느낌이 드는 오솔길
제법 편도 자동차가 지나도 될 산책길 칡넝쿨 우거지고
지그재그 꺾어 오르면 밝은 황토 진흙이 반닥반닥 다듬어진 마당
숲속 친절한 평상 두 개 우리회원 화요팀이 몸으로 닦아놓은 시원한 천국
올라오며 쏟아낸 땀이 거기서 식는다.
시원한 천국에서 도시락 까먹는 소풍기분
노니표 풋고추로 점심밥상은 모두 행복한 점을 찍는다.
감사하게도 내목도 조금 챙겨 주니 아내 입이 벌어질게다.
제법 반나절이상 그늘에서 땀 식히며 쉬었으니
올라 온 길 그대로 다시 내려가며
농암동천 절경지 반석에 퍼질고 앉아 발 담그니
무슨 고민이 있으랴.
가까운 금강계곡길 무더위에 만끽했다.
다음주 코스 의논하더니 또 이 계곡 다른 코스로 오기로 했다.
내려오다가 고종매집에 들러 안부묻고
얼음커피차와 빵 대접 받고
또 아이들 집 이사 때 쓰라고 향목을 주고
냉장고 안에 든 박과 건과 챙겨주니 고마와
내게 있는 지갑 털어 전해주고 왔다.
약 1만 6천 보, 13km 길 즐겁게 잘 걷고 건강 저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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