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8.10 일, 산호천변 밤길 걷기/264 코스 : 전과동 거리 시간 : 5,227보. 4.4km, 황경희 만나다., 풀벌레소리가 요란하다. |

낮기온이 시원해졌다.
하늘에 구름은 울음을 참는 아이마냥
종일 찌푸리고 낯짝 한번 펴지 않는다.
그래도 가야할 약속
저녁숫깔 놓고 나간다.
비온다고 도랑으로 내려가는 문 다 닿았다.
냇가 물도 적고 비도 가랑비 조금왔는데
도랑가 산책로는 열지 않는다.
그러나 도랑가 맨발걷기 코스는
환하게 점등 다 밝히고 있다.
아무도 내려가 걷지 못하는데......
데크길 한일교 너머에서 보도블록 길을 걸으며
율림교 건널목 건너고 대로변 인도를 따라
오호교에서 꺾어 올라오며
풀벌레소리 매미소리 귀에 쟁쟁 운다.
입추 지났다고 가을노래 한창이다.
그러나 그소리 단말마처럼 들린다.
이제 청력도 다되어 가는지
아까 울던 풀벌레소리가 집에 들어 와서도 운다.
오늘 예전 함께 자전거 타고 다녔던
황경희씨 만나 한참동안 도로에 서서 안부 물었다.
낭군님 벌써 저세상 보내고
머리 허연 할멈 되어 길가에 만나니 반갑다.
함께 걷고 자전거탄 그때가 가장 좋은 때였다.
오늘도 운동기구 운동 다 마치고
집에 드니 기분이 상쾌하다.
약 5, 200보 목표 절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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