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우산 쓰고 산호천변 둘렛길 걷다.

황와 2025. 8. 9. 21:40
25.8.9 산호천변둘렛길 야간걷기 실천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율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체육공원-집
      거리 시간 :  5,687보, 4.7km, 1.0시간 
       특색 :  오늘 말복날 종일 구름 끼고 가랑비 오니 무더위가 싹 날라갔다.  

우중충한 우중 날씨 - 하천으로 못내려가게 통제함

비가 난간에 물방울 구슬 달아 놓았다.

고층 아파트에 앉아서  날씨를 실증하는 증거

비가 왔다는 서늘한 날씨가 살만해진 계절이 왔다.

비가 와도 나가야 한다.

오래 앉아 있어서 다리에 부종이 질병의 증거다.

그래서 밤마다 걸어야 산다.

어둑해진 저녁 비로 아무도 안 나오는 비내린 데크길

오로지 나만 씩씩한 체 빗속을 걷는다.

손자가 입던 무릎 위까지 올라간 반바지 입고......

우산도 제일 큰 놈을 골라 쓰고 나갔다.

비는 가랑비 수준으로  안쓰면 젖을 정도다.

빗물이 발려진 데크길 혹시나 미끄러 질까

눈을 내리깔고 걸었다.

아무도 걷는 이 없으니 부딪힐 염려도 없다.

조금 걷기 시작하니 난간에 걷기보조 오색등 점을 찍는다.

오늘은 도랑 고수부지로 못 내려가게 입구를 다 막아두었다.

혹시 내려가는 사람있으면 위에 달린 감시카메라가 사진 찍고

만약 내려가 발각되면  처벌과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단다.

특히 지난 폭우 전날 괜히 난간을 발로 차서 깨뜨린 걸

오늘 보니 부수는 장면이 감시 카메라에 찍혀 있어서 

외손자 두 놈이 거기에 있었을까 걱정스럽다. 

다시 올라와 곧장 체육고원에 가서

이슬비 맞으며 운동기구 섭렵하고   

나오니 약 5,700 보. 즐겁게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