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4-5 재령이씨 경덕사 춘향례 거행되다./264 내 차편으로 향산 훼당과 함께 향례 제수품 사고 경덕사에 들다. 5.4 제초작업 밑 사재령, 계은공 산소 성묘 (1박) 5.5 경덕사 향례 아헌관 행사 후 정기총회 개최 |
5.4 경덕사 춘계향례 준비일
이팝나무 하얀 머리 순박한 아름다움 피는 계절
계절의 여왕 오월도 선뜻 다가왔다.
이 때면 우리 재령이가들의 시조공 재령군과 만남의 잔치
밀양시 상남면 조음리 명성마을 경덕사에 모여든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대종회에서 춘향례를 지낼
요원 5집사를 망권으로 초대했고 대종회장의 직접 전화로 임명했었다.
나도 그 일원이 되어 하루전 한복 갖추고
내 차를 타고 도유사 훼당과 사무총장 향산을 태우고
아침 9시경 일찌기 집을 나섰다.
어시장 입구에서 참배자에게 줄 기념품 수건 싣고
창원종친회관에서 정기총회보고서 싣고
수산에서 채례용 제물과 냉수와 소주 구매하고
경덕사에 도착하여 물건 모두 내리고는
서울서 내려온 대종회장과 부회장 일행과
수산 가마솥 3대 추어탕 맛집에서 함께 식사하고
다시 수산 하나로 마트에서 부족한 소모품 더 사서 보충한 다음
다시 경덕사 경내를 제초작업하고 청소 정리하고
오후 3시경 초헌관 재오 장관 밀양역에 나가서 마중해 오고
재양서당에서 서로 만나 인사나누고
이어서 재오 초헌관지명자와 웅호 회장과 나
성묘 겸 모처럼 온 헌관에게 선조 산소 성묘차
조음산으로 올라갔다.
덕대산부터 주변산 일대는 소나무재선충 전염 피해로
모든 소나무가 발갛게 다 말라 죽어 버려
밀양시에서 이를 벌채하고 새로운 수종으로 식재하는 사업에
우리 사재령 선조의 종중산 모두를 개선지로 제공하여
올라가보니 온 산을 백구친 스님 머리처럼 둥글게 드러나있고
자욱한 천년송림이 모두 없어지고
가볍게 오르던 성묘로가 임도가 되어 하늘과 맞닿은 능선로 되어
도로에서 보면 우리 사재령 선조 묘소가 산정에 드러나 보이고
산천이 개벽한 것처럼 이상하게 드러난다.
함께 올라간 일행에게 그 역사와 내력을 소개하며
푸른 신록풀이 우묵한 산소를 주성영역하며 성묘하고
비를 세운 거룩한 수당과 수헌 열성종사 두 분도 함께 소개했고
그비를 세우기위해 노력한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이어서 내려오며 계은 선조 묘소도 성묘하며
밀양 오현의 수반으로 고려왕조의 충성과 부모님 시묘살이 효행의 표범으로
이곳 마을을 효자동이라 불렀고 태종은 효자정려를 하사하고
그 자식에게 벼슬을 주어 그 효충을 기리게 하였다.
오늘 재오 장관과 웅호 회장과 함께 이곳 명지에서
우리 성씨가 약 90%이상 후손으로 번성하고 있음에 감상에 젖었다.
산소에서 내려와 경내 각사를 설명하며
경덕사에 올라 시조공 위패 앞에서 향 피워 고유하고
내일 참례객 맞이 청소와 배치, 앰프 점검 등 일일이 점검했다.
눈에 보이는 대로 아무도 시키지 않아도 풀을 뜯고
너른 경내와 방바닥을 소제하니 모두 착하지 않은가?
조금 늦게 도착하는 주요 인사들이 모여 들었다.
진주에서 찬환 종헌관과 웅환, 대구에서 태섭 축관,
양산에서 집례 병택 형도 도착하니
저녁시간 무렵에는 20여명이 만나 상호 정을 나누었다.
모두 좌정하여 엎드려 정통예절로 인사하고 소개했다.
우리 5집사들은 상주인처럼 숭배 빋았다.
저녁에는 공휴일이라 식당을 잠시 닫는 바람에
밀양역전 쇠고기 국밥집으로 이동하여
함께 열친끼리 담소나누며 소머리국밥으로 만남주도 나누었다.
돌아와 제전 홀기를 읽고 축문 써서 연습하고
밤늦게까지 미진한 업무 다 점검하고
재양서당, 추원재, 전사청에 불을 넣어
따뜻한 방에서 서로 정담 역사 나누며 이야기 하고
일부는 신나는 놀이에 자정까지 놀다가
야밤 두견이소리 산새소리 듣고 자연 속에 잠 들어 갔다.
5.5 경덕사 재령군과 삼선현 향례 행사함
경덕사 재사에서 외지 침수도 새벽녘에 모두 깬다.
이침해 돋는 하늘 내다보며 청량한 기분으로 새아침을 맞는다.
경내를 둘러보며 눈에 선 것 모두 정리하며
7시경에 모두 일어나 8시에 밀양역전으로 나가서
아침 국밥 한 그릇 따뜻하게 먹고
다시 경덕사로 들어가서 간편복을 벗고
제관과 집사자 모두 의관을 정제하여 입으니
유선들의 전통향기가 눈에 익힌다.
나도 가져온 한복으로 환복하고
헌관복인 붉은색 관대관모를 쓰니 풍채가 달라진다.
키가 커서 그 모습 받혀주니 키다리 모습 우뚝해진다.
10시경 전국 각지에서 먼길 대철차로 또는 개인 자가용으로
도착한 종족들이 모여와 인사 나누며
오집사 맞이 유행 의례로 존숭되었던 전례를 답습한다.
서울서 김포에서 남양주에서 서산에서 영해에서 석보에서
부산에서 김해 양산 청도 대구에서 창원 진주 함안 옥종 수곡에서
종족 중에서 남자가 대부분이었으나 가족동반 여성들도 많다.
친정 선조 존숭 행사에 많이 참석한 걸보니 관심이 점점 늘어가는듯하다.
무어라해도 가장 좋은 조상교육 방법은 현장방문 체험행사다.
본 대로 배우니 본대 없는 사람이 늘 돌리게 마련이다.
마당에 천막치고 집사자들 재양서당에 모여
금년도 재령군과 삼선현 향례를 지낸다는 개좌를 열고
회장님 선조 숭조 사상과 목종단합을 강조하며
경덕사 성역화 사업의 남은 사업을 추진 완결을 선언하며
종인들끼리 서로 화합하여 협조해 달라고 인사하고
시조공 재령군과 상장군공 중랑장공 사재령공을 소개하고
오집사에 대한 소개 자료를 소개하였고
나는 과분한 소개로 미안할 지경이었다.
모든 사람이 알도록 집사를 창방하고
헌관과 제집사 모두 현창문 아래에 도열하여
줄줄이 계단을 오르니 가장 기대하던 축제 전망이되었다.
내삼문 사당 마당에 배석하여
집례 창홀대로 진행하니 엄숙한 향례가 되었다.
초헌관의 점시 진설을 하며 한번 둘러 보고
초헌관이 전폐례를 하며 촛불 켜고 향불 피우며 독을 열었고
초헌례로 재오 장관이 첫잔을 올리고 태섭 축관이 축문을 낭독하였고
아헌례로 내가 둘째 잔을 올리고
종헌례로 찬환 종인이 세째잔을 올렸고
삼헌관이 함께 재배하여 제사 시간을 줄이도록 했다.
사신례로 모두 함께 재배하여 소촉 합독하고
음복례로 초헌관에게 복주를 나누어 복을 주었고
마지막 폐비와 축문을 태워서 묻음으로
향례를 모두 마치고 퇴출하였다.
오집사와 관련 원로 집사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였고
매년 내가 그 사진을 촬영하여 제공하였는데
내가 그 찍사 노릇을 못하니 내 사진을 보내주지 않으면 흔적이 없어진다.
이무도 하루를 지나도 보내주는 이 없어서
현곡에게 부탁하니 그사진 고맙게 챙겨준다.
오늘 아헌관으로 봉헌 향촛대로 30만원 사무총장에게 전했다.
무더위에 땀 흘리며 긴장한 관복 차림
다벗어 걸고 나니 홀가분 해진다.
크게 실수하여 폐가 되지는 않았겠지?
지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그러나 피곤함은 나이 위로 몰려온다.
다음은 추원재 앞 마당에서 대종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모두들 관심있게 그간 회장단의 노력 행적을 소개하고
전국에서 모여진 헌성금의 결산과 이월액에대한 감사보고
질의 답변으로 큰 소란없이 무사히 마치고
노력한 임원에게 박수로 격려해 주었다.
이어서 점심식사는 수산의 맛집에 부탁하여 준비한 음식으로
약 230여명의 참배객들과 서로 소통하며
일가의 정을 나누니 모두 한친척이 되었고
시조할배 만나러 왔다가 여러 일가 만나 즐거운 행사 동참했다.
돌아가는 길 전국에서 모여들었으니
먼데부터 빨리 돌아가야 밤중에 도착할 것이기에
배웅하며 내년에 또 만나자고 헤어진다.
끈끈한 응력이 생긴 것 같다.
난 마지막 정리를 돕다가 5시경에 집으로 돌아오니
난데없는 비상이 걸렸다.
아내가 어깨를 부셨단다.
얽어매고 아파하는 모습에 내가 미안했다.
석탄일 공휴일이라 모든 병원이 쉬니
억지로 눕히고 재워 내일을 대비했다.
저녁엔 딸과 사위 외손자들이 와서
우리 맘을 위로하고 간다.
손자놈들에게 할미는 30만원씩 격려금 나누어준다.
오늘은 석가탄신일, 원래는 나를 낳은 아버지 입제일인데
오늘 시조공 향례 행사로 생략하고
어버이날 사전 행사로 딸 가족들 할애비 할미 정 만들게 하였다.
그러나 처의 어깨를 다친 건 참 후화로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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