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약 열흘간 집에 콕 박혀 가료하다가
조금 나아진 것 같아 그간 걷기 운동 못한 과제
오늘 해볼까 하고 신청했었는데
갑자기 우리이씨 대종회 사무총장 동생에게서 요청이 온다.
계은 선조 효자정려 안내문 원고안
오늘 밀양시청 담당공무원이 가지고 온다는데
우리 종중에서 검수할 사람으로 날 지적하니
안 갈 수가 없어서 걷기행사 참여 포기하고
준비하고 향산 차를 기다렸다.
창원종친회에서 나와 향산 훼당
또 부산총친회장 운담(승호)까지 넷
경덕사 경내에서 밀양시청 담당자 오기를 기다렸다.
경내 기념수목 둘러보니
백송과 반송 1그루 뒤에 누운 향 4~5그루가 고엽졌다.
당장 식수 및 치료 작업 해야겠다.
주변 조음산 부근 소나무 재선충 감염 고엽목 벌목작업 한창 작업중이다.
산이 대머리가 되어 간다.
조금 기다리니 밀양시청 담당자와 안내문안을 가지고 왔다,
모두 조용히 점검하며 읽었다.
한글 부문은 원래 공민왕 때 사헌부 지평이라했는데
시청 담당자가 발견했다면서 고려 공양왕 때 사헌부지평으로 교정되었고
영문으로는 계은공 이신 명을 Yi Sin 을 Lee Sin 으로 바꾸어 달라고 교정했다.
나머지 한문 글자는 이상이 없었다.
이상으로 안내문안 2개를 검정해 주고
주변을 다 둘러보고 재양서당 앞에 활짝 핀 작약꽃 아름답다.
경내 밖에는 홍살문 세울 받침대 한쌍이 서 있고
난간쪽 길은 포장되어 쇄석이 많아 자동차가 출입 불편함을 개선했으며
헌성록 비 기초콘크리트와 비단 및 개석이 이동되어 있었다.
차츰차츰 공사는 계속되어 가고 있음에 그 수고로움 감사했다.
돌아오며 운담은 밀양시로 헤어지고
수산에서 셋이 소고기국밥으로 따뜻하게 목을 뜸질하며
감기 뚝 떨어지게 땀내며 취한하며
돌아오는길 대종회 여러 현안 이야기 하며 돌아왔다.
창원 종친회가 아니면 대종회 일이 안 돌아간다는 느낌이 우리의 역할이다.
사흘 후면 경덕사 춘계향례가 시작되려니 잘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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