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봄맞이 서원골 둘렛길 따스한 산책

황와 2025. 2. 25. 15:48
25.2.25 산수벗 서원곡둘렛길 기분좋게 둘러돌다./264
        코스 :  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교방천변길-삼용식당 (소문난 돼지국밥-내가 제공) -임항선-석전네거리
        거리 시간 인원 : 11,000보, 9.3km, 4.0시간,  5명
        특색 :  내가 국가유공자된 기념으로 점심식사 제공함(65,000원)           

 

석정 온담

 

지난주 결석 만회하려고 

친구들 만나러 기쁘게 나간다.

오늘따라 김원길 이사장 새마을 금고에서 선거운동중이다.

이사장이 근무 안하고 선거운동해야 한다는 현실이 웃긴다.

악수로 내 뜻 전하고 시내버스에 올랐다.

관해정에서 오우상면 반갑고

오늘은 봄날씨 따뜻한 봄볕길이 온정이다.

솔숲길 가슴통증 이겨내라고 

어금니 꽉 깨물고 인내심 단련한다.

어느 묵은 묘지 석축앞에서 앉아 쉬고

다시 단련하여 석불암에서 산책노인 친구들 환영받는다.

다 처지가 같은 이들 만남이 인사말이다.

대웅전 앞에 걸터 앉아서 다뜻함 받는다.

이어서 석정에 모여 남향 봄맛 느낀다.

새로운 소식이 나오지만 여전히 그대로다.

송호원 교장이 저세상 갔다고 

미당 어깨가 조금 내려앉았다.

그는 내가 과학교육원 연구사적에 

마산한일여고 교장으로 있으면서 

컴퓨터실을 교원들 연수실로 공개해 준 인물로 

언제나 나를 만나면 반기는 그런 인물이었다. 

미당은 같은 아파트 살면서 그의 교류 동행자로 

함께 종유한 믿음직한 인사로

그에게서 식사동석은 물론 몇백만 원의 지원도 받았던 

참 고마운 선배 교원이었다고 술회한다.

지난 주 초상치렀단다.

나도 이제 국가유공자의 집이 되었다고 귀뜀해 주었다.

약수터에서 앉아 간식 씹고

자락길 내려오며 이야기 잇고 

너른마당 양지 벤치에 앉아 봄볕 맞았다.

대밭길 속으로 내려와 

교원동 삼용식당 돼지국밥집

수육 한그릇에 따로국밥 

오늘 가에 앉은 기념으로 내가 계산했다.

그들 축하 받으며 전상군경 국가애국자가 되었다. 

돌아오는 길 1만보 목표를 위하여 임항선 연장하고 

석전네거리에서 시내버스에 올라 

농협에 케에블 방송료 내고

어깨 돌리기 다리찢기 허리돌리기 연골 풀고 

집에 돌아오니 목표 1만보 완수 

온몸이 생기를 돌게 했다.

 

 

 

석불암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