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9 부마우 부산 범어사 계곡에서 놀다./264 코스 : 마산터미널-동래역-범어사역-7인 조우-동천각 한정식-풍경 커피솦-계곡숲길오르기-범어사입구-사우나(냉수욕)- 범어사역-사상역-마산터미널 참석자 : 7인 출석(손판대,문철주, 이재형,강석현, 진달출, 이동춘, 이종영) 거리 시간 : 9,665보, 8.1km |
퇴직한 교직 친구들
부산 마산 산청 친구 7인 정원 만원
부산 금정산 아래 범어사역으로 모여들었다.
우리는 마산서 버스 타고 동래역에서 내려
노포동행 1호선 지하철 타고
범어사역에 내려 7번출구로 나가니 모두 모여든다.
3개월만에 또 새롭게 진하게 만난다.
여름철이 다갔는데 더위는 그대로 머물러 있다.
온통 땀이 흘러 내의를 적신다.
벌써 윗내의는 땀에 젖어 물이 흘러내린다.
친구들 따라 산길 올라가며
동천장 뒷방에 앉아 한껏 막걸리잔 부딪히며
만남의 기쁨 서로 나누었다.
음식 먹으며 나누는 점심시간
하나도 빠짐없이 대화에 끼어들며 즐겁다.
오늘 손판대 위수구역이라고 많은 준비 다 사전 답사했단다.
골짜기 땡볕길 올라가
동천장 푸짐한 한식 점심상 정말 우리 입에 딱맞았고
마차고 나서 넉넉히 쉬며 새실나누다가
골목길따라 올라가다가 도랑가 언저리 풍경집
시원한 팥빙수로 더운 가슴식히고
계곡류를 따라 페츄니아 다리 검은호랑나비 찾아드는
아름다운 녹음계곡 하얀물 샘물 솟아 봉곳 하얗게
낙동강 강물 끌어다가 계곡을 씻어내린단다.
물을 연중 끌어 올리니 맑은 물 항시 백옥처럼 드맑다.
편백숲길로 스며드니 짙은 산길 계단 데크길 오른다.
친구들 덩치값은 다 돼어있는지
천천히 고무바닥길 올라간다.
계단길 지그재그 이어지더니
길가 대로변애서 앉아쉬고,
내려오는 90번 시내버스를 타고
사우나집애서 냉수샤워하고
물수건처럼 젖은 런닝내의 물에 담가 씻고
나오니 어느새 몸 체온과 증발로 다 말라버렸다.
젖은채 입었더니 더 시원하다.
친구들 모두 찢어지며 두세번씩 악수하고
지하철에서는 내리는역마다 다 짙은 말로 이별하니
결국 서면역에서 강회장과 마지막으로 나눠졌다.
사상역에서 내려 서부터미널 마산차표타고
버스로 집에 오는 길 다음 모임자리 서로 의논했다.
집에도착하니 6시 반이 넘었다
약 1만보 복표 거의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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