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14 산호천변둘레길 저녁길 거닐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율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3바퀴-집 거리 시간 : 10,658보 9.0km, 2.0시간, 혼자 |
찔찔거리던 비에 갇혀 꼼짝도 못했다.
저녁숫갈 놓자마자 비가 온대도 나가기로 맘먹었다.
길다란 큰 우산 하나 들고 밝은 날 나갔다.
걷기 시작하자 건너편 맨발걷기 많이 걷는다.
황토진흙 뻘길에 맨발걷기 중이다.
무릎은 살큼살큼 아프지만 참고 걷는다.
낮에 온 비로 길바닥에 물자국이 깔려있다.
발을 적시지 않으려고 피해서 걸으니 제법 피곤하다.
물오리들이 여남 마리 넘게 도랑물가에 웅크리고 섰다.
1바퀴 반쯤 도니 가로등불이 들어온다.
오늘은 거의 바람도 없으니 땀이 나 속옷을 적신다.
두 바퀴 다 돌고나니 하늘의 황혼빛이 서산을 넘는지 환해진다.
마지막 한바퀴 꾸준히 지치지 않고 돌고나니
어둑어둑 9시를 넘는다.
오늘도 3바퀴 1만보 목표 달성하고
기분 좋은 상태로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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