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하짓날 생일날 5월 열엿샛날 밤바람 산책

황와 2024. 6. 21. 21:28
24.6.21 산호천변둘렛길 밤산책하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율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3바퀴-집
         거리 시간 : 10,910 보, 9.2km, 2.5시간
         특색 :  내 생일, 하짓날,  5월 보름달, 시원한 밤바람
                    몇 지인에게서 축하메세지 와 준호아재 차 선물받다. 
   

 

자귀나무 붉은 수염꽃 피는 계절

오늘은 하짓날 낮이 길어 종일 피로에 졸았다.

새 기운 차리고자 저녁숫갈 놓자마자 나갔다.

종일 구름낀 하루 시원한 바람은 창가에 앉았다가 간다.

첫바퀴 의무감으로 돌고 

둘째바퀴 통증이 없어지니 평안하게 돌고

세째바퀴 이제 겨드랑이 이마에 땀이 솟아 마지막 돌았다.

그런데 갑자기 발견된 오늘 하루 마감일

하짓날 열기 왕성한 하루 

그 날은 내 여덟 수 지나고

아홉 수를 반갑게 맞이하는 날

그리고 하늘 보니 둥그런 쟁반달이 구름속에서 나온다.

오늘은 세 가지 축하가 겹치니 최고의 겹경사날

기분좋게 걷고 나니 기쁨이다.

오늘 처음 시작되는 날 기쁨이니

무사히 아홉 수 잘 맞이했고 무사히 잘 마치리라.

항상 곧게 생각하고 곧게 행동하고 곧게 운동하자

그러면 곧은 것이 기쁨이 되겠지 

10, 910 보 가뿐하게 목표를 넘었다. 

새로운 가능성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팔순 라이딩 이벤트를 기획해 본다. 

내일이면 아이들이 몰려올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