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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 정기총회

24.12.3 진교3회 창원동기회 정기총회 개최하다./264           장소 : 석전시장 창녕횟집           차기 회장 : 김창동, 총무 : 노환탁   진교3회 친구들의 만남 매월 초3일이면  자동적으로 만난다.이제 갈 곳 없는 룸펜생활 오로지 여기만 찾는다.매월 모이니까  가장 자주 모이는 친구들 사랑방 그간 여러 동정이 소개되지만 이제 새소식이란게 거의 없고 헌소식이고 병소식이다.병원 나들이 온전신이 아프고 결린다.오늘은 새로운 먹거리  기회 석정시장 지하 창녕횟집에서 시끄럽게 떠든다.사람마다 그저 순탄스레 넘어가는 법이 없다.꼬집어야 시원함이 아니라 엉뚱한 발언에 시끄럽다.오늘은 별 이상없이 일사천리로 지나간다.감사보고가 총무의 경과보고보다 훨씬더 구체적이다.말을 해야 속이 시원한 친..

단풍 천지 서원곡둘렛길

24.12.3 서원곡둘렛길 단풍길 걷다./264      코스 :  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청련암-소반-성로정      거리 시간 인언 :  9,100 보, 7.6 km,  5인       특색 :  서원곡은 찬란한 단풍의  풍경 진정  아름다워라.                 자연은  어느새 익어서  세월을 단풍으로 읽히고 있다.                 참 서글픈 노년이로다.                 내 맘 푸르러 해도 세월이 밀어낸다.    찬란한 겨울이 돌아오다보다.지난주 궂은비로 한차례 걷기 미뤄지더니어느새 온 천지가 단풍잎으로 노랗고 빨강세상이 되었다.차연은 온갖 성장으로 푸르게 답하더니채색화로  온 물감을 다 칠해 버렸도다.하늘은 더욱 푸르고 물은 더욱  깨끗해 졌다.여기저기 ..

산호천변길 밤길 67차 걷기

24.12.2 산호천변길 67차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체육공원-집       거리 시간 :  12470보, 10.5km, 2.0시간       특색 :  오전 달력 얻으려고 자전거로 두르고                    밤에는 산호천변 둘러 땀내며 걸었다.     연말이 다되니 내년 달력이 챙겨진다.자전거 바람넣어 타고선 동네 한바퀴 돈다.요즘 달력을 제공하는 업체는 오로지 금융기관 밖에 없는 것 같다.그래서 주변의 농협, 수협, 신용금고 새마을 금고 경남은행 한 바퀴 주욱 돌았는데 세 개를 얻어와 방마다  한 개씩  다 걸었다.새해 을사년 2025년이 벽에 걸려 기다려진다. 밤이 되자 저녁 먹자마자 두꺼운 옷으로 무장하고 싸늘한 밤..

부산 벡스코 아내 친구의 딸 혼례식 참가

24.12.1(일) 부산 벡스코를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하다./264         코스  :  마산-남해고속도-북부산-만덕-동래-벡스코 식장(점심)-연산-백양터널-장유-창원 반송 딸집-마산         특색 :  1년만에 첫 나들이 동행 아내의 초등적 친구딸 혼례식 동행 기사노릇하다.                     딸애집 대입시생 두놈 곰들 어깨 두들여 주고 고생했다고  위로했다.     정말 오래간 만에 결혼식장을 간다.아내와 난 무슨 청결미를 보여야 하는지 머리 감고 손질하고 미장원 다녀오고어느 옷 입을건지 몸에 대보고 머리에 쓰고입엇다가 벗었다가 마치 우리가 혼주가 된 기분이다.아침부터 가라입으라고 내의 재촉하고 겨울 외투까지 꺼내서 말려두었다가 내민다.옷을 차려입는것 부터 혼례식 예절에 든..

산호천변길 밤길 66차 걷기

24.11.30 산호천변길 66차 걷다.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체육공원-집       거리 시간 :  10970보, 9.2km, 2.0시간,        특색  :  섣달 그믐날(음 10월 30일) 샛별만 동쪽 하늘에 반짝인다.                   나를 향해 열심히 걸었다.                   오늘은 아는 사람이 하나도 안 만나진다.  아마 그들도 이상없겠지                              오늘은 11월 마지막 그믐날양력과 음력이 함께 가니 30일 그믐날이다.느낌이 추워서 온몸 감싸고 밤걷기 나간다.여전히 길가 은행나무잎은 몰려 사람들에게 짓밟힌다.오늘은 토요일 저녁이라 외식 나온 사람이 많다.도랑물은 여전..

산호천변 밤길 65차 걷기

24.11.29 산호천변둘렛길 밤길 65차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체육공원-집         거리 시간 : 11,250보  9.4km, 2.0시간         특색 :  추위속 무심하게 걸으니 속으로 땀이 밴다.                     운동이란 우리의 체온을 올리고 면역성을 높히는 활동이다.      방안에 있으면서도 두꺼운 옷을 껴입는다.아직 방바닥에 불을 안때니바깥 공기 자꾸 움추려든다.온몸 둘러싸고 마스크 끼우고 밤길 나간다.삼일교회 크리스마스트리 대신 전등불 반짝인다.열심히 걷기 출발한다.양손에 장갑 끼고도 호주머니에 찌르고 걷는다.제법 빠른걸음으로 용기를 북돋운다.첫바퀴 도는 도중 다리 저는 장애인 만나 용기 나눈..

남지 개비리길은 가을 낙엽길

24.11.28 길사랑회 남지 개비리길 걷다./264        코스 : 마산역(김밥천국)-(배낭맨 차)-남지대교-창날마을-마분산-영아지입구-개비리길-죽림공원(점심)-창날마을-(배낭맨차)                  -마산역        거리, 시간 인원  :  14,530보, 12.2km,  5.0시간  24명        특색  :  1년 여 만에 걷는 개비리길 낙옆 흩어져 폭신한 길이었다.                      날씨가 갑자기 눈이 올 듯 하다가 개이니  대밭속 점심자리가  스산했다.   싸늘한 날씨로 옷을 여러겹 껴 입고 길벗 만나러 나간다.중부지방에 눈이 온터라 겨울날씨 맛을 보이려는듯시어미 얼굴로 하늘이 찌부둥한 날씨다.뜬구름 만나자니 정작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다.마산역전 ..

산호천변둘렛길 밤길 64차 걷기

24.11.27 산호천변둘렛길 64차 밤길 걷기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3바퀴 읍천리카페-집        거리 시간 :  10,710보, 9.0km, 2.0시간, 충도와 걷다.        특색 :  중부지방 첫눈 온 찬바람 밤길 싸늘한 공기 속에                     충도와 함께 이야기 하며 걷다.- 카페에서 발전을 위한 수다를 떨다.                  서울 중부지방에 첫눈 20센티미터 왔다고 출근 지연 온 뉴스에 난리났다.그 찬바람이 여기 남해안에 영향미쳐 싸늘하다.지리산에도 눈이 왔다고 한다.그러나 마산항은 확실히 따스한듯 도랑가 난간에 핀 분홍 페츄니아꽃이 아직도 만발이다.은행잎은 여전히 갈가에 몰려 쌓였다.혹시나 추울까봐 바람한점 ..

산호천변둘렛길 밤길 63차 걷기

24.11.26 산호천변길 밤길 63차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황톳길-통합교 3바퀴-체육공원-집         거리 사간 : 11,160보 9.4km, 2.0시간         특색 :  51주년 결혼기념일,  걷는 도중 이충도 종친회장과 카페에서 차 나누다.        오늘 금혼식을 넘은 결혼기념일 51주년무덤덤하게 아무 일 없이 지나는 하루 까불다간 깨어질 것 같은 위험때문에 아무 일 없는 듯이 서로 믿음 굳듯이그렇게 직접해 준 따뜻한 밥상으로 식탁에서 마주 앉아 보냈다.아무 일 없으니 고맙고 그저 그렇게 믿고 지내온 동반자다.아침녘에 박백수 군에게서 꽃바구니가 도착했다.매년 이때는 늘 잊지 않고 백수가 보내오는 연례선물이다.담임 결혼기념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