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5 자전거끌고 삼각지공원 10바퀴 돌고 한국전 월남전 참전자비보고 오다./264 코스 : 집-농협-우성아파트-3.15센타-삼각지공원 둘렛길 10바퀴-마산시참전자회관 관람-홈플러스-메트로시티-집 거리 시간 : 13km, 1,5시간, 혼자 특색 : 목연에게서 효 공연 입장권 2매 얻다. 낮 라이딩 가을빛이 물드는 삼각지공원 10바퀴 돌다. 마산시 참전자 회관 및 비석 처음으로 관람 |
푸른 하늘이 드높은 가을
가을 낙엽길 달리고 싶어
자전거 끌고 등에 탔다.
오래간만의 라이딩이라 생소하다.
농협 들러 월납금 넣고
경남은행 마당에서 11월1일 백희원 효공연 입장권 얻고
3.15아트센타에 들어 공연 전시 프로그램 보고
오늘 야구장 가을야구 신세계와 NC와의 대결
벌써 마산야구장 대절차가 빽빽하다.
햇살퍼진 오후 땀이나서 끈끈하다.
삼각지공원에 노랑빛이 품긴다.
자전거 타고 소가락 꼽으며 공원길 돈다.
5바퀴 5바퀴 감고 돌며 난 피로를 풀었다.
열바퀴 다 돌고나서 마산시 전쟁 참전자 명단
지붕위 조각과 명단 기록도 보고
전쟁중 어린이 두명을 구해낸 군인 동상이 멋지다.
한국동란중 참전자와 월남전중 참전자
검은 비석에 이름 새겼다.
비석에 새긴 거룩한 이름들
전쟁터에서 죽어서 또는 살아돌아왔으나 장애를 얻어
장렬히 산화한 이름들 위대하도다.
전쟁때 미군에게 받아쓴 전차와대포 하늘향해 포구를 세웠다.
벽면에 부조된 상을 보며 박애자로서 인류를 구하는 장면이
활동사진처럼 거룻하다.
각부대 군가도 비문에 새겨져
출전시 우렁찬 소리 출항선에서 듣는듯하다.
1층 건물안에는 각군별 실증물들이 전시되었고
벽면엔 전쟁터 장엄한 장면이 흑백사진으로 박혔다.
여기는 참전용사들이 지키며 교육하는 현장이다.
시민 학생들에게 공개하여 안보교육장으로 되어 있다.
두 사람 예비군이 전시관을 지키고 있다.
돌아오는 길 메트로시티단지를 관통하여
집에 돌아와 주행거리를 보니 13KM를 넘었다.
약 1시간 반동안 가을 뜨락을 거닐었다.
이제 엉덩이 패드라도 입어야겠다.
어느새 살이 빠져서 엉덩이가 배기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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