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10.11 독감예방주사 맞고 삼각지공원 10바퀴 돌고 3.15센타 마산미협전 보고오다./264 코스 : 집-양덕제일중앙병원-한일로타리-삼각지공원 11바퀴-3.15아트센타-역전교-집 거리 시간 : 11km, 2,0시간, 혼자 특색 : 노인 독감예방주사 접종 후 무료해서 삼각지공원 돌다. 마산미협 정기전 관람 |
나이든 노년들 건강 챙기라고
75세이상 자 오늘부터 독감예방주사 준단다.
살아있는 한 고통 줄이려고 자전거에 얹혀 나간다.
양덕제일병원 드니 노인들 몇사람 앉아있다.
나와 똑 같은 처지 설문지 작성하고
의사 만나 면접 문진하고
간호사한테서 어깨에 주사맞았다.
옛날 우두 맞던 그 자리에 아픔없이 맞았다.
올 가을 겨울은 좀 조용히 넘기겠지.
다맞고 나니 나온김에 운동 좀 하자고
핸들 돌리는 대로 무작정 나아간다.
삼각지공원에 들어가 가장자리 둘렛길 뱅뱅돈다.
5바퀴 전반전 다시 5바퀴 후반전
다시 한바퀴는 공원안 걷는코스 한바퀴 더 돌았다.
벤취에 앉아 잠시 가을 바람 식히고
보리건빵 한봉지가 내 유일한 간식 군것질이다.
다시 건널목 건너서 야구장 지나고
3.15아트센타에 드니 오늘 작품게시중이다.
마산미술협회전이라 잠시 한바퀴 둘러돌며
눈요기감 예술눈 익혔다.
안경을 안가져가 작자는 눈어두워 읽지 못했다.
채색감 두드러진 몇 작품만 찍고 왔다.
박정수 친구 작품있는지 눈대고 봐도 없다.
요즘 그 친구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참 좋은 친군데 아프니 위문도 못한다.
돌아오는 길 한일타운 4차 단지 앞으로
산호천변을 따라 역전교까지 올라가
건널목 건너서 더이상 걷기를 마감했다.
역 10km를 걸으며 가을 운동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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