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 마산서항부두까지 밤라이딩 왕복하다./264 코스 : 집-한일R-합포해변공원-해양누리공원-마산서항부두(반환)----집) 거리 시간 : 16.5km, 2.0시간, 혼자 특색 : 바람 없으니 바다는 거울이다. 추석연휴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
오늘은 종일 텔레비젼 앞에서 아시안게임 구경했다.
보다가 자다가 깨어서 보고
금메달 장면이 손자손녀 만큼 예삐다.
모든 선수가 열정을 다해 경기하는 모습이 모두 장하다.
오늘 운동을 해야할 시간
일찌기 졸라 5경에 저녁 먹고
자전거 끌고 어둑해진 시가지 누볐다.
집에서 나가 한일로타리 건너서
산호동해안로를 따라 회원천 하구 공원 둘러서
마산수협 어항 스치고
해양누리공원 먼 직선 자전거길
신나게 밤바람 만들며 달려서
서항 부두에 걸터앉아 돝섬과 용호해안 지켜보고
보리건빵 한 봉지 다 해치우고
반환점 다시 출발했다.
합포만 빙둘러 등불 켜고 물에 빛그림자 어린다.
참 아름다운 밤바다 풍경
아직도 밝은 불빛이 바다 경계선 따라 빛난다.
마창대교 불빛도 아름답고
물에 빠져 흔들리는 빛그림자도 거울같이 맑다.
검은 바탕에 밝은 빛 새기니 아름답다.
출발해 돌아오며 공원에 노래하는 사람들 5군데서 노래해댄다.
불빛 환한 길바닥 보며 조심조심 달려서
간 길을 그대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했을 때 속도계 16.5km, 2시간 가량 쉬었다.
돌아오는 길 약 2시간동안 시원한 운동 잘 마쳤다.
이번 야간라이딩은 아내에 대한 맘의 고마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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