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재령창원회

재령군숭모비문 수정본 재점검

황와 2021. 8. 19. 08:13

                                                     21.8.18 창원종친회사무실에서 재령군숭모비문 수정본 재점검회의하다/264

 

한 비문 탄생하기 참 어렵다.

하물며 우리 종족이 귀범으로 바라볼 돌비문이기에

더욱더 결격이 없이 매끈해야 한다.

얼마나 점검해야 하는지

대종회에서 다시 통지가 온다.

비문을 다시 확인 점검해 보라고

종친회사무실로 자전거 끌고 나갔다.

자전거 타는 기쁨을 더 보태려 한다.

벽사 형님, 나 향산 회장, 훼당 도유사

만나면 종중사 이신전심이 통한다.

허권수 박사가 보내온 내용 읽으며

축조심의하듯이 하나하나 모순점을 찾는다.

교정작업이 다 그렇지 않은가!

개인 소견을 내어 들고 서로 의견을 제안한다.

벽사 형님의 입만 쳐다보고 선안을 채택한다.

엄밀히 살피다보니 시간이 어찌흘렀는지

두어시간 훨씬 흘러갔다.

또 이걸 서울로 보내서 결정해서

다시 허박사에게 보내서 최종안을 확정해야 한다.

내가 최종정리해서 메일로 향산에게 보내기로했다.

부부식당으로 옮겨 점심 먹고

예전 함안교육청 이수웅 관리과장 만나 반겼다.

백발머리에 반가움 묻어나온다.

건강한 모습이 고맙다.

우리가 나중 갔는데 그가 우리 점심대 계산하고 나간다.

좋은 사람은 좋은 일만 하고 다닌다.

형님 친구되어 주심에 고맙다고 했다.

돌아오는길 자전거로 마산서항 해안공원까지 갔다가

마산항 해안자전거길따라 돌아왔다.

돌아와 즉시 원안 수정작업에 돌입

서울회장의 안과 합성하여

종합안 만들어 벽사 형님께 읽어서 동의 얻고

병목 총장에게 메일 송부하고 나니

내 어깨가 해방된다.

저녁 때가 되었다고 불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