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만사참례기

매산재(梅山齋, 통정공) 파조(派祖) 시사 참례

황와 2019. 11. 1. 15:23

19.11.1매산재(통정대부 휘 琛) 시사 참례하다./264

        창원종친회 3명 참례(동영, 나, 병목)


오늘 맑은 날 통정공 할배 기다린다.

진주시 이반성면 정수리 매산재 

통정공파 파조 할배 시삿날 

어제 사의공 할배의 둘쩨이시다.

할배께서는 정삼품 통정대부 호군으로서 

아들 셋을 두셨는데 

큰 아들 진사공(進士公, 諱 喜益)은 진사이셨으나

딸만 낳아 사손을 잇지 못했고 

지금 껏 지수 승산 김해허씨네서 외손 봉사 하고

둘째가 동산공(東山公, 諱 喜直)은 우리 할배이시고 

셋째가 이름있는 도암선생(陶菴先生, 諱 喜成)으로

군북 지곡(知谷) 세거지 육송정(六松亭)에서 종사(宗祀)하는 학자이셨다.   

그러나 항상 두 집안이 참례하기에 

동산, 마진, 지곡이 주 세거지다.

오늘 참례한 사람은 겨우 열너덧명이다.

매산재 지붕에서 자라는 와송이 생생하다.

오늘은 늦어서 주성영역을 못했다.  

멧돼지들이 잔치를 벌려두지 않았는지 걱정이다.


    



집사분정은 병택 형님이 집례를 맡고

난 어제와 같이 직일(直日) 일을 맡았다.

시도기 작성하고 문행 걱정 맡았다.

꼭 필요한 종인이 되기 위하여 .......

시사 매산재 홀기대로 진행했다.

초헌은 현명 대부께서 맡고

아헌은 병구 마진 형님이

종헌은 진환 마진 조카가 

축은 병목 족제가 맡았다.

홀기대로 간략히 시제 지냈다.

이제 전문가가 이끄니 제사 지내는 과정도 빠르다.


    


    


마치고 간단히 매산재 상호 도유사 인사말하고 

현재 남은 종전 약 7천 5백만원 무사통과했다.

그리고 병택 첨소대 도유사 의의 제기

추원재 제수비용 각 종중별 배분되었는데 

사의공종중에 300만원 배당되어 

각 종파별 100만원씩을 부담하기로 하여 

첨지공 소종중은 이미 받았고

통정공 소종중은 오늘 받아야 하고 

주부공 소종중은 병철 유사가 주기로 했단다. 

안건을 협의한 결과

내일 성재공 시사에서 결정하자는 의견 절충안 제출 

내일 협의 하기로 함 

오늘 마진 병구, 지곡 광호 두 종인은 10만원씩 성금하였다.

박수로 칭송했다.  

매산재 전기공사 완료,

헌집 재사관리에 관심 쏟아야 한다고 보고하였다.

제수음식 비벼 점심나누고

노오란 낙엽 떨어지는 길 일찌기 돌아온다.

내일 또 광제정에서 만나기로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