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4 (월) 재령이씨 창원종친회 임원들과 재공회 회원 근무처 찾다./264
일가(一家) 누구나 한 발쯤 가까와 진다.
선조가 만들어준 울타리다.
누구나 병풍처럼 펼쳐진 울타리 그리지만
실체는 저멀리 보이지 않게 쳐져있어
그 존재를 모르고 기다리고 있다.
기다림이란 서로 다가가는 것
내가 그를 찾았듯이
그들도 나 몰래 우리를 찾고 있었다.
그게 조상과 일가의 인력(引力)이다.
내 삶이 가뿔 때는 어디 있는지 관심 없어도
살만하면 내가 누구인가를 찾는다.
중심이 내 조상의 줄기는 어떤가?
그래서 명예와 소속감을 건진다.
그 역할에 종친회가 있다.
재령이씨 창원종친회 회장
오늘 그 소임 시작하러 창원을 찾는다.
전 동영 회장과 병목 총무 그리고 나
그들 찾아 손 잡으러 떠나본다.
이충도
경남 관광상품센타 소장
세코 건물 중앙에 넓은 매장
경남 특산품 모두 진열되어 사람을 기다린다.
경남 특산품은 판매 담당 총책임자다.
이제 경남 관광 사업
바로 주식회사 경남의 매출점이다.
그 대표자가 자랑스런 우리 일가니 더 좋다.
종친회 발전 방안 모두 동감이 된다.
이지환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야무진 행정력을 바탕으로 힘쓰고 있는 그를
우리 종친회 이름으로 응원하러 갔다.
우린 목표가 그들 우리 종중원에 있다.
그들이 잘 되는 길
바로 우리 성씨가 잘 되게 하는 길
몇마디 응원 뿌리고 나니
모두 한편이 되는 듯 용기를 낸다.
점심시간 그들과 일가간 인력 당기고
그들 젊은 생각 보태 달라고 부탁했다.
이병하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전회장도 합석하니
서로 응원이 된다.
하동 청룡암 출신 우리파 종친
현재 재공회(載公會) 회장이기도 하다.
'이운룡장군전서' 당장 열댓권 소모된다.
뿌리를 알고 관심 두는 일은
결코 미룰 수 없는 지금의 일이다.
모두 동참 염려해 주니 고맙기 그지 없다.
관계 사람 만나는 일
두렵지만 결코 무의미한 건 아니다.
서로 이마 맞대면 생각이 통한다.
오늘 종인 순방은 성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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