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창원 시내 라이딩(상남동 왕복)

황와 2014. 11. 29. 16:31

14.11.29 상남동 한약국에 가습기 주고 반송로 자전거 거닐었다./264

 

일주일 내내 시사 다니다

오늘 오후 틈새가 빈다.

창원 약국에 가습기 배달

헌 말 끌고 은행잎 노오란 길

해안로를 거닌다.

모처럼 나오니 기분이 상쾌하다.

귀찮은 심부름도

날 운동하게 하는 기회를 주니 고맙다.

 

 

 

키다리 한약국에 들어

겨울 준비 전하고

몇 마디 차 한 잔과 바꾸고

열심히 근무하라고 일렀다.

성산 아트홀로 가서

단풍이 붉은 늦가을

은행잎이 거리의 명도를 밝힌다.

노오란 잎이 모로 서서

사각거린다. 가을의 언어다.

 

 

전시실에 들어 그림 구경하고

붓글씨전 보고

색감 좋고 글씨체 참 좋다.

이병천 글씨가 참 활달하다.

저렇게 한 번 써 보고 싶은데

막상 붓 들고 앉으면

그림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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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로 거쳐

창원천변로 타고

봉암해안로 거쳐

집에 돌아오니 약 4시간

운동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