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만남 4/추억의 창고

재량활동 평가방법 개선 방안

황와 2014. 9. 14. 11:38

[시범연구학교 보고회 소감 발표]

 

재량활동의 평가방법 개선 방안

 -덕산초등학교 재량활동 교육과정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 -

 

  / 진해 남산초등학교

교장 이 동 춘

 

덕산초등학교 전직원의 노고에 감사.

재량활동은 말 그대로 학급 담임 제 멋대로 하는 활동이 아닌 학교 교육 과정이다.

일련의 교육과정 경영과정은 Plan-Do-See 과정을 반드시 거친다. '편성-운영-평가' 의 교육의 과정을 반드시 거치고 거쳐야한다.

러나 See 과정은 업무 이외의 작업처럼 예외의 일처럼 느낀다. 평가란 과정이 그 만큼 주먹구구식이 되면 객관성 타당도를 얻지 못하고 피평자로부터 자료를 요구했을 때 증거자료를 제시하기 매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담임이 학년말 아동의 얼굴만 보면 학교 생활 성적표가 순서대로 줄줄 쓸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매겨진 학력과 생활모습은 학부모로부터 객관적인 자료를 요구 받았을 때 답변자료가 없다.

 즉 평가란 반드시 타당한 목표에 준거한 기준이 설정되고, 이를 바탕으로 엄정한 평가를 하지 않으면 외부에 노출할 수 없는 평가로 전락하고 만다.

 

 주부가 가장 싫어하는 가사활동이 설거지라고 듣고 있다. 이는 밥을 하고 반찬을 하는 과정 즉 계획과 추진은 어떻게 하면 가족들에게 맛 있고, 영양가 있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할 것인가 하는 목표를 갖고 창의적인 활동이 계속되지만 설거지는 언제나 되풀이되는 기계적인 작업이라는 생각 때문에 지겹고, 거추장스러울 수 밖에 없고 그러나 설거지가 없다면 다음의 밥짓기가 안되기 때문에 않할 수 없는 그런 과정인 것이다.

즉 설거지에 해당하는 것이 평가의 과정인 셈이 된다.

 창의적인 주부는 설거지를 하면서 이 그릇 바닥이 이렇게 그릇 바닥이 눌은 것은 불 조절을 잘못한 까닭이니 다음은 조절을 잘해야 하겠구나,

반찬이 많이 남은 것은 조리하는 방법이 재고해야할 것인가?, 맛이 없는가?, 냄새가 나는가 ? 등 반성적 사고를 통해서 창의적인 평가활동을 한다.

 평가를 거시적 입장과 미시적 입장으로 볼 때 장기적이고 과정의 종합적인 실적에 따라 평결을 위한 총괄평가 성격의 학교평가, 학급 경영평가와 같은 최종 평가가 있고, 단위 사업을 추진한 후 그 과정과 결과가 얼마나 진행에 차질이 없이 목표에 접근하고 있는가? 하는 중간 평가가 있고, 어떤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Plan-Do-See의 과정을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가운데 계획의 수정 및 Feed back 과정을 겪게되고 이 작은 과정에서, 즉 단위 시간에서도 계속적인 평가 과정을 통해서 그 프로그램이 바로 진행되도록 바로 잡아나가야 한다.

 

 마치 운전할 때 곧은 길에서는 운전대를 고정해 두고 악셀레이트만 밟으면 차가 바로 나가지만 실제로는 아무리 곧은 길도 달리면 핸들을 약간씩 우로 좌로 조정해 주어야 하듯이 과정의 평가는 언제나 수시로 이루어져야 한다.

 평가는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은가의 정답은 없다.

 무조건 자주,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엄정한 방법으로 추진해야 한다.

 재량활동의 평가는 학교마다 재량활동 교육과정이 다르니까 통일된 기준을 제시하기는 어려우나 범교과적인 기준은 반드시 있어야 평가가 되며 방법적으로는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수시로 평가되어야 하고 평가가 진행되어야 한다.

 

 

1. 평가 방법 사례 발표

본교(덕산초)의 평가 사례 발표

다른 학교의 평가 사례 발표

 

2. 평가 기준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절대 기준, 상대 기준, 임의 기준 등

 

3. 평가방법은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가?

    평가방법, 평가주체, 평가시기, 평가내용 등 고려

 

4. 평가시기는 언제가 적당한가?

    계획평가 , 진행평가, 결과평가, 경영평가 등

 

5. feed back 활동을 통하여 재 투입 내용과 시기는 어떻게 결정하는가?

    수업분석, 녹화법, 녹음법, 등

   - 담임은 분위기와 느낌으로 수업의 진행방향을 궤도 수정해 갈 수 있어야 한다.

 

 콘닥터는 미세한 불협화음도 잡아내고 수정하듯이 담임은 학급이라는 악단의 성원 하나하나의 개별적인 재량활동을 통합하여 그들의 수준에 맞출 수 있도록 계획하고 운영하며 이를 또 다른 활동을 위해 항상 정리해 주고 분류해 주며 보람있는 학습이었다는 느낌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늘 연구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연구학교 추진을 위해 애쓰신 김인식 교장선생님과 전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내년도 정식 보고회에는 더 알차고 가치있으며 일반화하기 쉬운 성과를 기대하면 더욱 분발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