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30만 자축(自祝)

황와 2013. 5. 14. 01:05

13.5.13 밤 방문자 30만 돌파하다./264

 

첨에는 무의미한 출발

집 짓고 명패 단지

어언 6년

로도고홀(路導鼓惚)

길을 인도하는 북소리 황홀한 집

육사헌(毓士軒) 정침(正寢)에 봄볕이 따뜻하다.

 

이제 방문객 30만명

2013년 5월13일 밤

새로운 내 기록을 썼다.

지금껏 방문해 준 여러분이 고맙다.

차린 것도 맛갈진 것도 없는데

이렇게 늘어가니 황송하기 짝이 없다.

 

 

 

 

본디 어슬픈 사람이 지은 집이라

대문도 열어두고

온 창문 장짓문도 열어두어

오가는 이 그늘에서 쉬고

문설주 기대 졸음 자고

나그네들 만나 정 나누는 곳

지금껏 애용해 준 분들께 고맙다.

 

바람새는 문풍지도 바르고

황토 흙방 벽지도 갈고

정갈한 정화수 떠서 

소반 위에 받쳐두리다.

찬 냉기로 입 가시고

등에 밴 땀도 훔치고

 

 

 

 

사람 냄새 나는 정자 

어울림이 아름다운 사람들

여기 숲속 오솔길 걷고 

자전거 타며 

물 바람 음악 듣고 

유적 꽃 사진에 담는 취미

꾸준히 쉬지않고 보충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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