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1 창녕 사람들 만나려고 회원초 찾았다./264
고마운 숙제는 언제나 하기 마련
자전거 핸들이 그쪽으로 꺾인다.
이팝나무꽃 만개한 거리 무단히
생각이 장면을 만들듯
현당 이사회서 돌아가는 길
만국기 쳐진 학교
운동회 파한 얼굴이 한가하다.
올초 삼월에 첫 임지
젊은 이 교장 얼굴 보려고
아직도 반가움이 옛 그대로다.
미더워 우리 아이 혼사시
접수 맡겼던 친구
멋진 학교 잘 할 거라
기대와 축원 보냈다.
교장실 출석부
굴비처럼 줄줄이 엮여 나온다.
차 한잔 놓고
영산교 손발 일꾼 이국원 선생
창녕 멋진 교무 정기현 선생
아직도 배구 신풀이가 낙(樂)이란다.
창녕 교우 소식 듣고 묻고
고생한 곳이 바로 고향.
대합 촌놈 젊은 두뇌 이국식
영산 골목줄다리기 첫 재현자 이국원
창녕 터잡이 배구광 정기현
영산 국민정신교육 상머슴 나
교장실이 향수에 젖었다.
참 좋은 정 고마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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