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창녕(昌寧) 정화(情話)

황와 2013. 5. 1. 20:37

13.5.1 창녕 사람들 만나려고 회원초 찾았다./264

 

고마운 숙제는 언제나 하기 마련

자전거 핸들이 그쪽으로 꺾인다.

이팝나무꽃 만개한 거리 무단히

생각이 장면을 만들듯

현당 이사회서 돌아가는 길

만국기 쳐진 학교

운동회 파한 얼굴이 한가하다.

 

올초 삼월에 첫 임지

젊은 이 교장 얼굴 보려고

아직도 반가움이 옛 그대로다.

미더워 우리 아이 혼사시

접수 맡겼던 친구

멋진 학교 잘 할 거라  

기대와 축원 보냈다. 

 

 

 

      

 

 

 

교장실 출석부

굴비처럼 줄줄이 엮여 나온다.

차 한잔 놓고

영산교 손발 일꾼 이국원 선생 

창녕 멋진 교무 정기현 선생

아직도 배구 신풀이가 낙(樂)이란다.

창녕 교우 소식 듣고 묻고

 

고생한 곳이 바로 고향.

대합 촌놈 젊은 두뇌 이국식

영산 골목줄다리기 첫 재현자 이국원

창녕 터잡이 배구광 정기현

영산 국민정신교육 상머슴 나 

교장실이 향수에 젖었다.

참 좋은 정 고마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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