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264
요즈음
복순 언니 배가 아프다.
너무너무 아프다.
표를 먹고
눈이 뵈지 않는 의원님들
지랄이
낼 모래까지 간다네요.
세상이 제 껀가 봐
구렁이 담 넘듯
예산 갈라 먹고
눈총 비껴 검은 동굴 찾아 떠나니
죽는 지 사는 지
제가 한 말 잊고
세비 연금 올려 뻔스레
국고 쌀독에 구멍 내어놓고
순박한 국민들
정(正)이 무엇인지
무척이나
부글부글 끓는다.
저 꼴
들고양이들에게
내어 맡긴 주권
허탈감
요즈음
의원님 지랄이
제곱 세제곱
도를 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