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가을 들판 라이딩

12.9.21 낙강회 이룡서 창녕까지 들판길 60차 라이딩 /264

 

 

낙동강 누른 물가

넷 친구 함안 이룡에 모였다.

목표점 창녕 만옥정 공원

푸른 하늘 배웅받으며

가을 들판을 가로 질렀다.

 

 

 

 

남지대교 누런 강물 넘고

영남벌 너른 들판

누런 벼가 배부르다.

가리마길 질러

남유마을 정자서 쉬고

 

장마들 계성들 가로 질러

서장가 초곡마을 지나

돌고개 넘고

용석마을 정자서 또 쉬고

퇴천마을로 올라

창녕읍 만옥정 공원 

비사벌 역사 문화 보며 쉬었다.

 

 

 

 

진흥왕 순수비와 

창녕지구 6.25 전적비

보부상 장옥

척화비 그리고 비석군

멀찌기 송현동 고분군  

구경이 쉼터였다.

 

맛집 창녕 짬뽕 찾아 

여초 마을 지나 비탈길 더듬고  

계성 공굴 동네

옥산반점 짬뽕 명가

붉은 화끈한 맛 국물까지 다 마셨다. 

 

 

 

남지로 내려오는 길 .

남광계 마을 들판으로 내려서서

누런 풍요와 거름 냄새 맡으며

다시 영남들 길다란 길 누벼

상대포둑 느티나무아래서 가을바람 쐬고

 

남지 들 지나

누런 카페트깐 낙동강 마중

이룡 마을 농협 마트에서

얼음 맛바로 피로 풀었다. 

한가한 들길 가을 향기

창녕 풍년가 자전거로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