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무학산 둘레길 라디엔티어링

황와 2010. 6. 20. 17:09

                                                       10.6.20 창원시걷기동호회  마산시 마지막 걷기 라디엔테어링 행사 참가  264

 

 

한 세기 마산 역사를 묻는 마지막 행사

경남방송 무학산 둘렛길 라디엔티어링

수천명 길다란 한 줄 서서

좁은 숲길 상쾌하게

라디오 소리 들으며 걸었다.

 

운동장서 버스 타고

만날재서 함께 모여

번호 받고 경품 타고

울긋불긋 한 줄 서서

아이 어른 한 가족 손 잡고

푸른 숲이 열어둔 길 따라

밤꽃 향기 마시며

푸른잎 야생화 반기는

숲속을 누볐다.

 

      

 

음악 따라  밤꽃 짙은 향기 따라

그 많은 사람이 밟고 지나간

반닥반닥한 길을

처음 걷는 길인 양

먼지 폴폴 가랭이에 앉는 줄 모르고

다리 아프게 땀내며 걸었다.

 

서원곡서 함께 점심 까먹고

부른 배 출렁대며

앵지밭골 지나 봉화산 봉국사까지

월빙 산책로 12킬로를 마스터했다.

제법 이력 붙은 동호회원

희망 차게 다리 끌며 종주했다.

모두 우리들의 행복이었다. 

건강 재산 보약 한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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