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15 창원시걷기동호회 소포-딩항포 걷기 264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
당황만가에 줄서서
충무공 임란 기백 배우러
갯내음 폴폴 신선한
땡볕을 걸었다.
동진교 지나 소포서 출발
시락마을 걸쳐 지나고
온갖 야생화 줄지어선
한적한 아스팔트길
천천히 햇볕과 걸었다.
빤하게 건너다 보이는 길
굽혀진 길 바로 펴면서
건너편 조선소 배짓는 소리
갈매기 나는 하늘가
산딸기 따 먹으며 여유롭게
길바닥 성낸 땡볕과 다투고
갯내음 비린내에 땀 냄새
상쾌한 바람에 말리며,
세상살이 예쁜 얘기 나누며
하느적 하느적 걸었다.
동창마을 고개넘고
정다운 점심 부페 나눈 후
부자 별장 꽃정원 구경
공룡 엑스포 광장 돌아
당황포 관광지까지 세 시간
에어컨 식은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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