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핀 호숫가
10.5.28 야생화 반 입곡못가 탐방
녹색 파란 호숫가
이파리색 닮아 간다.
그 둘레에
야생화 치마 입고
호수에 머무는 바람
꽃잎에 부채질 한다.
아름다운 빛깔
추리고 또 추려서
붓꽃은 청치마로
창포는 노랑 소매로
찔레 하얀 옷깃으로
백선은 줄진 셔츠로
뱀무 붉은 단심으로
숲속을 디자인한다.
자연의 빛
마술처럼 신통하게
보는 사람마다
녹슨 머리 자꾸 긁으며
새로운 느낌 차곡차곡
가슴 속 선반 위에
상쾌한 체험을 쌓는다.
붓꽃 백선
창포 메꽃
찔레꽃 익은 향기
붓꽃과 물 밀밭
창포 도랑 분홀 크로바
뱀딸기 해오라기와 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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