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25 창원시 걷기동호회 감천계곡 걷기 참가
어제 맑은 비 오고 개인 날
하늘은 푸른바탕에 구름 수놓고
시원하게 시원하게
하얀 햇빛이 아름답다.
푸른 숲은 찔레꽃 향기
이팝나무 하얀 꽃 풀어
연녹색 아름다운 색 책갈피
메이퀸 거니는 정원이 된다.
숲속에 우는 새들
목 쉰 뻐꾸기 소리
까막까치 노니는 소리
오히려 더 밝은 숲속이 된다.
여기 파랗게 깔린 숲속
쉬었던 폭포 긴 물소리 더하면
푸른 그늘 시원한 바람
여기 걷는 이 신선이 된다.
혼자 걸어도 모두 손잡은 듯
인연 보이지 않는 끈이
허리를 묶고
기차놀이를 한다.
오월 아름다운 계절
함께 넉넉하고 미더운 마음
숲 맑음 내 몸 던져 넣으리라.
그리고 사람들 꽃처럼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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